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 한국회(회장 김욱규·이하 ICOI코리아)가 다음달 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 및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2013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신상훈)를 개최한다.
‘의치와 임플란트 융합치료 : A to Z’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11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의치 및 총의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마취학회(회장 이건주) 후원으로 ‘임플란트 정주법’에 관한 세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욱규 회장은 “부산치대 평생교육원과 치과마취학회의 후원으로 종합학술대회를 양산부산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외 저명한 임상가들의 강연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술대회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 보철분야에 초점을 맞춰 의료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술식들을 활발하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 초청 강연이 별도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일본의 Dr. Tomokuni Waki의 ‘All maxilliary AGC Coping implant denture using immediate roading anti-aging’강연, 그리고 태국의과대학 Hsein Kun Lu 교수의 ‘Evidence-based decision making for implant surgery’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수술 세션에서는 곽동호 원장(대구곽치과)의 ‘노인환자에서 쉽게 하는 상악동 이식술’과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의 ‘노인환자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다양한 골이식술 가이드라인’,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실패한 상악동 이식술 당황하지 않고 극복하기’ 강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보철 파트에서는 김성균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가 ‘임플란트 융합 의치, 꼭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를 강연하고, 류재준 교수(고려대병원 보철과)가 ‘보험틀니, 임플란트 오버덴처로 쉽게 적용하기’를, 박지만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 이것만은 이해하자’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마취학 분야의 메인 테마가 별도로 다뤄진다. 이에 윤지영 교수(부산치대 치과마취과)와 김현정 교수(서울치대 치과마취과), 이재열 교수(부산치대 구강외과) 등이 정주진정법의 이해부터 가이드라인, 환자 모니터 등을 다룰 예정이다.
ICOI코리아는 지난 2005년 9월 제주에서 열린 제9회 ICOI 아시아·태평양 지부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창립돼, 본부로부터 Component Society로 인정받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