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소모재료 중 하나가 바로 ‘인상재’다. 디지털 오랄 인상 시스템을 논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아직까지 아날로그 인상재의 위용은 절대적이다. 따라서 임상의들은 여전히 인상재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치과치료의 완성은 바로 최상의 마진율을 구현할 수 있는 인상채득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일 것이다.
독일기술로 개발, 고품질 인상재
임플란트 전문기업에서 치과기자재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난 5월 SIDEX 2013을 기점으로 5가지 신제품을 론칭하고,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술키트, 유니트체어, 골이식재 등 신제품을 내놓은 오스템은 치과재료 품목 중 최우선 필수 소모재인 ‘인상재’를 선보였다.
오스템이 선보인 ‘Suflex’는 오스템의 해외 브랜드인 HIOSSEN 제품군으로, 제품의 특징과 전반적인 디자인은 오스템이 직접 고안했으며, 독일 메이저 인상재 제조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A-Silicone 성분의 VPS 정밀 인상재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이 자신 있게 제안하는 Suflex는 ‘Supreme’의 ‘Su’와 ‘Flexibility’의 ‘Flex’의 앞 글자들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생각하는, 고객이 가장 사용하기 쉬운 최고의 인상재’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다이렉트 유통망으로 가격 다운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독일의 인상재 관련 메이저 업체와 제휴를 통해 최고의 품질 확보에 노력을 기했다”는 오스템 측은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여타 수입 인상재와 품질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고품질의 제품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모두가 주지하고 있듯이 오스템은 국내 최대의 다이렉트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유통망 또한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며 “다이렉트 영업망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까지 보장하는 Suflex는 한마디로 ‘Best Quality, Best Price’ 제품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상재도 스마트할 수 있다?
인상재가 트레이나 지대치 등 인상채득이 필요한 부분에 도포될 때 과도하게 흐르게 되면 불필요한 낭비와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반대로 흐름성이 너무 떨어져 도포가 잘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문제다.
따라서 인상채득이 필요한 부분에 인상재가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하고, 과도한 흐름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 이상적인 인상재일 것. 술자와 환자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차원에라도 인상재의 적절한 흐름성과 탄성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오스템 관계자는 “Suflex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적절한 흐름성과 미세 마진부위를 정밀하게 재현해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uflex는 미세 마진부위를 정밀하게 재현하기 위해 구강 내에서 압력을 받을 때에는 점도가 급격히 낮아져 미세 마진 부위에 보다 깊게 침투할 수 있어 정밀한 인상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그 흐름성이 적절하게 작용하는 스마트한 인상재라는 얘기다.
Suflex의 또 다른 특징은 1차 트레이 연변에 쓰이느 헤비바디 인상재의 색상을 연한 노란색으로, 반대로 라이트 바디 인상재의 색을 파란색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흔히 일반적인 인상재 색상은 라이트 바디는 노란색, 헤비 바디는 파란색 계열로 구성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Suflex는 이와 반대로 바탕이 되는 헤비는 연하게 마진을 표시하는 라이트는 진한 색으로 구성해 좀 더 선명한 마진 구분을 가능하게 해 진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가치를 창조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얼 키트로 사용도 부담없이
오스템은 이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Suflex 인상재를 부담없이 직접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바로 ‘Try me’ 캠페인이 그것. 오스템은 Suflex 론칭 기념으로 구매 수량에 따른 패키지를 구매하게 되면, 그 패키지 안에 라이트 바디 50ml 카트리지 1개와 헤비 바디 50ml 카트리지 1개로 구성된 ‘Suflex Trial Kit’를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트라이얼 키트를 먼저 사용해 보고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 주는 이벤트”라며 “무조건 공짜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보다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하는 것은 그 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일종의 체험마케팅으로 고객들이 Suflex를 직접 사용해보게 하고, 모니터링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오스템 측은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어필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