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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와 의과 협진 통한 턱뼈질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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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희의료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 심포지엄

경희의료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7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렸다.

 

공간적 제약 탓에 선착순 200명으로 한정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개최 전부터 수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의사를 밝혀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최근 치과계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중 하나인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밀도 감소 억제 효과가 뛰어난 약물로, 임플란트 시술, 발치 등 치과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실제로 난치성턱뼈질환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과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한 난치성턱뼈질환 환자 케이스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원가의 주의를 상기시켰다.

 

김덕윤 교수(경희의료원 내분비과), 이연아 교수(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가 연자로 나서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과 유의점 △류마티스 환자의 수술 전후 약물 조절 등 메디컬에서 바라본 치과적 주의사항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용대 센터장은 “내과적 치료로 인한 턱뼈질환 환장의 경우 치료과정이 까다롭고, 치과적 합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개원가에서 치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등 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차별화된 턱뼈질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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