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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월평균 총 보험진료비 9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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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스케일링 급여화에도 치과 파이 3.8%에 그쳐

굵직굵직한 신규 급여항목이 추가되는 흐름을 타고 치과 요양급여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3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치과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010년도에 비해 21.3%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만6,095개 치과의원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1조8,249억원으로, 기관당 월평균 945만원 수준의 보험진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병원의 경우 지난 1년간 요양급여비용은 224개 기관에서 1,143억원이었다.

 

그러나 2011년 실란트 급여확대를 시작으로 완전틀니, 부분틀니, 스케일링 급여확대로 이어진 치과계의 큰 변화에 비춰보면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당초 2012년 완전틀니 소요재정이 2,308~3,212억원, 2013년 부분틀니에 4,974억원, 스케일링 급여확대에 2,10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던 것에 비한다면 21.3% 증가라는 수치는 허울뿐인 상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년 한해 의약계에 투입된 요양급여비용은 총 50조7,426만원, 이 가운데 치과병·의원은 3.8%의 점유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요양기관별로 살펴보면 △병원 47.3% △약국 23.4% △의원 21% △한방병·의원 4.2% △치과병·의원 3.8% 순으로 건강보험 파이를 나눠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은 치과의원 21.3%로 가장 높았고, 의원은 -3.2%를 기록해 극명한 대립을 보였다. 요양기관 수는 치과의원이 1.8% 늘어난 데 반해 치과병원은 0.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고, 한방병원은 10.5%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층의 의료비 증가율이 눈에 띈 가운데 2013년 한 해 동안 전체의 34.5%에 해당하는 17조5,283억원이 투입됐으며, 노인층의 주요 다빈도 상병 중에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자가 고혈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전년 대비 25.6%의 증가율을 보여 환자층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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