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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급여대책 TF, 치열한 논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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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만큼 급여기준-논의과정도 중요

대한치과의사협회 임플란트 급여대책 TF회의가 지난달 24일 열한번째 위원회를 이어갔다.

 

이날 TF에서는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 치과계 토론회’와 복지부가 주최한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를 위한 토론회’ 결과를 공유하며, 논의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세심하게 검토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 신설이 필요한 유지관리 항목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치과계에 미칠 영향 및 유불리, 협상 과정에서 불거질 시나리오를 미리 예측해가며 대응책을 꼼꼼히 따졌다.

 

또한 임플란트 급여화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전치부 임플란트 포함 여부, 임플란트 크라운 소재인 메탈과 지르코니아에 대한 포함 여부, 부분틀니와 임플란트의 관계 등에 대한 관련 학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플란트 급여대책 TF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플란트 관련 5개 학회 등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가고 있는 전문가자문회의에서 논의될 내용에 대해 치과계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임플란트 급여에 있어 회원들의 관심은 수가에 치우쳐있지만, 급여수가가 결정되고 실제 진료현장에서 치과의사와 환자 간에 불거질 마찰을 최소화하고, 청구에서 손해되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내용을 꼼꼼히 다루고 있는 임플란트 급여대책 TF는 매번 3~4시간의 마라톤회의가 계속될 만큼, 말 그대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열린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 치과계 토론회’에 참석한 한 발제자는 “1년여 간 위원회에 참석해 보니 참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회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정되는 임플란트 수가만큼 그 과정에서 진행되는 논의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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