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은 HDX(주)(대표 정학진)가 최근 중국 청도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지역 해외 수출거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HDX의 해외법인 설립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다. HDX는 2012년 아시아시장 진출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중국법인 설립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X는 이번 중국법인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아시아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브랜드의 세계화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국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시술이 늘고 있다. HDX의 중국시장 공략 첨병에는 영상장비 ‘Dentri’와 유니트체어 ‘W’가 앞장 설 계획이다.
HDX 관계자는 “중국법인 설립으로 중국시장은 물론 올해를 해외시장 집중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지역 등으로 판매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