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0.3℃
  • 맑음강릉 13.0℃
  • 연무서울 11.5℃
  • 연무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조금울산 12.9℃
  • 구름조금광주 12.3℃
  • 연무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11.9℃
  • 맑음제주 15.2℃
  • 구름조금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조금강진군 11.7℃
  • 구름조금경주시 11.5℃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변화와 개혁으로 혁신 이뤄내겠다”

URL복사

이상복 회장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서 강조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복-한재범·조성욱·김덕 후보자(이하 이상복 캠프)가 지난 11일 선거캠프 개소식 및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과 연세치대동창회 정세용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나긍균 前 회장, 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 그리고 경희치대 최호영 명예교수와 박상진 명예교수 등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이상복 캠프 출정식은 前 치협 부회장인 이원균 선거대책본부 고문의 출정사로 시작됐다. 이 고문은 “의미 있는 자리에서 치과계 선·후배들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며 “이상복 회장후보는 사심 없이,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인물이다. 3명의 부회장후보 또한 서울지부를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를 기원했다.


이상복 회장후보는 “선거를 통해서 회원들에게 보다 귀를 기울일 수 있고, 이로 인해 회원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알 수 있다”며 “이번 선거는 바로 이를 실천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그는 “어떤 모임이나 단체는 변화와 개혁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12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 혁명을 통해 회원 모두가 주인이 되고, 회원 모두가 존엄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서울지부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정철민 회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지부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돼야한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후보가 함께 웃으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복 회장 후보는 출정식에 앞선 지난난 3일 △(가칭)치과정책연구소 설치 △직선제 내년 총회 상정 △SIDEX 운영 전면 개편 △지부 회비 인하 △불법의료행위 엄정 대처 등 10대 공약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