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2014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이하 SIDEX 2014)가 오는 5월 9일(금)∼11일(일)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
지난 4일 1차 사전등록을 마감한 SI DEX 2014 조직위원회는 “전국 치과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사전등록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시도지부 총회가 마무리되면서 끊임 없이 등록 문의가 쇄도해,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범치과인의 축제 SIDEX 2014
매년 풍성한 볼거리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SIDEX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사전등록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학술대회 사전등록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5대 행운 대잔치’로 명명된 이벤트는 먼저 학술대회 사전등록 치과의사에게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쏜다. 이와 함께 가방, 장바구니, 칫솔, 휴대용구강청정제, 볼펜, 메모지 등 선물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안겨줄 예정이다.
전시장 곳곳을 모두 돌아보는 부지런한 관람객(단, 학술대회 등록 치과의사)에게는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3in 1 Multi Charger&Data Cable)를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장 총 4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스탬프를 찍어 확인을 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SIDEX 2014 공식 경품 행사는 5월 10일(토)과 11일(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 돼 있다.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SIDEX 2014는 올해도 어김없이 치과인 가족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평소 주말에도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치과인들을 위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편안하게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Kids Play Zone’을 운영한다. Kids Play Zone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며, 특히 유아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시설은 물론,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최상의 학술 프로그램, 최고의 전시회
SIDEX 2014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50여개의 강연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재료와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Digi- tal Dentistry’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또한 틀니 보험화 시대를 맞이해 총의치와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의치 보험 강의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치과 진료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악관절 장애에 대한 원인과 치료, 장치 제작에 대한 강의와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해외 치과의사를 배려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토요일은 일어, 영어 동시통역을, 일요일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 국의 유명연자와 함께 국내 연자를 교차 배치한 임플란트 관련 강의를 시리즈로 준비해, 아시아권 나라들과 우리나라의 임상 수준을 비교, 분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IDEX 2014 학술대회는 등록과 함께 강의를 수강 시 보수교육 점수가 최대 4점 인정된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돼 매 3년마다 갱신해야하는 면허재신고를 위한 보수교육 점수 관리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진행될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95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8대 전시회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SIDEX의 위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한편, SIDEX 2014 전야제 ‘서울나이트’는 국내외 치재상공인 및 해외바이어, 치과계 내외빈을 초청해 5월 9일 오후 6시부터 COEX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미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IDEX 2014 등록마감은 4월 18일까지며, 서울지부 회원은 각 소속 구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지부 외 시도지부 회원이나 전공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그리고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재상공인 등 치과계 종사자는 홈페이지(www. sidex.or.kr)를 통해 등록하거나,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498-9147)로 송부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