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서지역 7개구 치과의사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7개구 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7개구 체육대회’는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기·이하 양천구회) 주최로 다음달 25일 강서구에 위치한 제1공수특전여단 공수부대 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족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양천구회는 남서지역 7개구 1,300여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원기 회장은 “양천구회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참여하는 모든 구 회원들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은 “현재 양천구회 집행부를 비롯한 모든 임원진이 동원돼,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구회가 참석하는 ‘7개구 체육대회’는 서울 25개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체육대회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