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조직위원장 허용수·이하 YESDEX 2014)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 5개 지부가 순환 개최하는 YESDEX는 올해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남상범·이하 울산지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울산지부는 지난 16일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YESDEX 2014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Answer is YESDEX 2014 ULSAN’을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YESDEX 2014는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공동개최 이후 열리는 첫 대회로 향후 YESDEX의 방향과 전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지부는 ‘4A’를 컨셉으로 삼았다. 4A는 Advanced - 선진 학술정보와 의료기자재를 만나는, Academic - Live Surgery를 중심으로 깊이 있고 내실 있는 학술대회, Achieve - YESDEX 2014의 성공적인 개최로 더욱 발전하는 치과계, Accompany - 치과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축제의 장을 상징한다.
울산지부 남상범 공동대회장은 “좋은 것은 계승하고 발전시켜 상반기에는 SIDEX, 하반기에는 YESDEX라는 공식을 정립시키겠다”고 전했다.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지방 최대의 학술대회와 전시규모를 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3,50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사전등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허 조직위원장은 “명실상부한 국제 대회로 운영되기 위해 수백명의 해외치과의사가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