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가 지난달 19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타임 드릴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허 출원한 드릴인 ‘매직 드릴(Magic Drill)’을 사용해 단 한 번의 드릴링으로 완벽한 식립구를 형성하는 P.B.R 테크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왕제원 대표가 연자로 나서 직접 시연에 나섰다.
‘매직 드릴’은 드릴의 내부가 원통형으로 비어 있어 드릴링 시 드릴 중심에 원통형의 뼈가 그대로 남게 된다. 기존 드릴은 Path를 올바르게 형성하기 위해 여러 번의 드릴링을 해야 했지만, ‘매직 드릴’은 형성되는 원통형의 뼈를 드릴이 지속적으로 안고 들어가기 때문에 원하는 Path를 벗어나지 않고 식립구를 형성할 수 있다.
덕분에 시술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효과와 함께 드릴링으로 형성된 원통형의 뼈를 채취하여 골이식재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한 번의 드릴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완벽한 원형의 식립구는 픽스처에 작용하는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미세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왕제원 대표의 설명이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 중에는 멀리 영국에서 온 치과의사도 있었다. IBS임플란트에 따르면 Tariq Mahmood Idris라는 이름의 치과의사는 터키계 영국인으로서 임플란트 수술로 자국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은 임상가다. 그는 IBS임플란트의 듀얼 서지컬 시스템이 매우 신선하다고 평가했으며, 얼마전 출시된 ‘매직 머시룸(Magic Mushroom)’에 대해서는 “환상적”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