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10.0℃
  • 구름많음강릉 9.4℃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3.3℃
  • 맑음광주 13.3℃
  • 맑음부산 15.5℃
  • 맑음고창 11.1℃
  • 구름많음제주 14.2℃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3.9℃
  • 구름조금경주시 14.2℃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환자별 맞춤 예방진료법

URL복사

지난달 27일 예방치과학회 학술대회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백광우·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전문성 있는 예방진료법’을 주제로 각 환자별 임상적인 예방진료법을 소개하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해외연자의 특강과 KOICA 봉사단의 몽골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등이 강연됐다. 호우레이 교수(오사카치대)는 한약제를 이용한 구강건강관리 및 구취 조절 진료법을 소개했고, 폼마옹사 닉타삭 교수(라오스치대)는 라오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예방진료 사업의 현황과 결과를 소개했다. 또 KOICA 몽골팀을 대표해 김호길 원장(부산수도치과)이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김소영 원생(단국대 구강보건과)이 15년간 진행된 옥천 수돗물불소화 사업의 효과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예방치과학 1호 전문의인 조현재 원장(부천사과나무치과)의 교정환자의 효율적인 예방진료법 강연을 비롯해 새로운 분석장비인 HPLD의 활용법, 지각과민 환자의 효율적 진료법 등이 강연됐다. 공정인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은 개원가를 위한 예방중심의 계속구강건강관리실 운영 실태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는 27편의 학술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중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3년에 걸쳐 6회 이상 학술대회 불참 시 제명’하기로 결의하고 회원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날 학술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백광우 회장은 “지난 2년간 어려움에도 도와주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치과계가 예방을 중시하는 풍토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두가 계속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예방치과학회를 이끌 김현덕 신임회장(서울치대)은 “예방진료 중심의 치과계 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2기, 금리·대선 사이클로 본 2025 달러 전망과 자산배분

트럼프 대통령 2기의 시작은 금융시장과 경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사이클 변화가 맞물리며 달러와 환율,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금리 사이클과 대선 사이클을 중심으로, 2025년 환율과 달러인덱스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보겠다. 금리 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의 이해 금리 사이클은 경제와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필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나침반으로 삼고 기준금리 사이클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 2023년 7월은 금리고점(A)이었으며, 2024년 9월은 첫 금리인하(B)가 이뤄졌다.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해 분석하면 첫 금리인하 이후부터 약 1년 뒤인 2025년 하반기, 경제위기(C)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제위기(C)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위험자산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이러한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리고점(A) 이전에는 안전자산을 축적하고, 버블(B)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