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프로덴티가 2024년 비브라운 코리아의 공식 봉합사 Suture 대리점이 됐다. 비브라운은 1839년 독일에서 시작, 환자 및 의료인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180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의료 및 제약기기 업체다. 프로덴티는 영국의 버 제조원 프리마덴탈 그룹의 프리마 버는 물론 말레이시아의 써지컬 글로브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별해 프로덴티만의 전문성과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프로덴티와 비브라운은 양 사의 기술력을 응집한 봉합사 Suture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4년을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덴티 황영호 대표는 “비브라운의 봉합사 Suture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아는, 품질적인 면에서 뛰어난 브랜드다. 이번 기회로 비브라운과 상생을 통해 프로덴티가 치과재료분야 전문성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모든 치과에서 5개 이상의 프로덴티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겠다는 프로덴티의 2024년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프로덴티는 폴리아미드 소재의 비코팅·비흡수성 모노필라덴트 봉합사 다필론(Dafilon®)을 중점으로 다양한 봉합사 제품군
새해 첫날 서설이 내렸다. 흰 눈에 덮인 세상을 보면서 SF 영화처럼 한순간에 손발이 다 얼도록 눈사람을 만들며 뛰어놀던 어린 시절 동심 세계로 들어갔다. 새해 첫 글은 서설처럼 덕담으로 시작하고 싶다. 세계적인 작가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수필집 ‘흐르는 강물처럼’에 실린 유명한 “연필 같은 사람”을 소개한다. 할머니는 사랑하는 손주에게 연필을 주며 장성하여 어른이 되면 연필 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한다. 평범한 연필 같은 사람이 되라는 말에 손주가 의아해하는 모습에 할머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연필은 다섯 가지 특징이 있다. 어른이 되어 큰일을 하게 되었을 때 연필을 쥐고 이끄는 손 같은 존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첫 번째 교훈은 겸손이다. 그는 첫 번째로 연필을 쥐고 있는 손을 이야기했다. 연필이 손에 있음을 인식하는 순간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해진다. 살다 보면 우연으로 인해 살아가는 길이 바뀌는 것을 경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우연의 시작인 것을 보면 첫 번째 교훈이 손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두 번째는 가끔은 쓰던 것을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가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교육 프로그램 스탭세미나가 2024년 대대적 개편을 진행한다. 먼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진행하던 ‘스탭세미나-보험청구’와 격주 목요일 오후 1시 20분 진행하던 ‘스탭세미나-핸즈온’을 ‘스탭세미나’로 일원화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20분에 편성한다. 시청자들의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명은 통합했지만, 주제의 다양성은 유지된다. 매월 1, 3주차 수요일은 핸즈온 파트가 방영되며, 2·4주차 수요일에는 ‘보험청구’를 비롯한 이론 강의 파트가 진행된다. 스탭세미나는 새해를 맞아 신규 주제를 추가, 내용적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치과상담 커리큘럼을 신규 개설해 상담 동의율을 높이고 치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한다. 덴올 관계자는 “깊이 있는 주제, 체계적인 커리큘럼, 우수한 강사진을 두루 갖춘 새로운 스탭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3년 제3차 학술집담회 및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약 200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단국대치과병원 송영균 교수(치과보철과)와 서울대치과병원 이유승 교수(치과보철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집담회 포문을 연 송영균 교수는 ‘Optimizing implant esthetic prostheses with soft tissue considerations’를 주제로, 전치부 심미부위에 임플란트 보철을 시행할 때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provisional restoration을 만드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부위(Clinical crown)뿐 아니라, 경조직에서 연조직으로 연장되는 부위의 emergence profile 디자인 시 치과기공소와 치과의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soft tissue molding 콘셉트를 소개했다. 두 번째 연자인 이유승 교수는 ‘Prosthetic considerations for peri-implant soft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플란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조직 명칭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지역별 심평원을 ‘지원’ 대신 ‘본부’로 바꾸로 관할 지역도 일부 조정했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심평원 서울본부’로, 부산지원은 ‘부산제주본부’, 대구지원은 ‘대구경북본부’, 광주지원은 ‘광주전남본부’, 대전지원은 ‘대전충청본부’, 창원지원은 ‘울산경남본부’, 전주지원은 ‘전북본부’, 인천지원은 ‘인천본부’로 변경했다. 수원지원과 의정부지원으로 구분했던 경기권은 ‘경기남부본부’와 ‘경기북부강원본부’로 명칭을 바꿨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원장 문광철·이하 보건안전진흥원)과 진행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이 유아기 구강건강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치위협과 보건안전진흥원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서울시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위협에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사업을 주관했다. 사업단은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활동지를 개발했고, 교육내용의 표준화를 위한 전문과정을 개설,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 양성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치과위생사가 수업 참관 또는 강사로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 구강건강 관련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유아 구강건강 관리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가정에서의 진도 연계를 위한 가정통신문 등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실제 교육에 참관한 유치원 등 현장에서 여러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내용의 구강관리지도 적절(4.95)과 교육방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탈비타민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 ‘덴탈비타민’을 친구로 추가한 후, 채팅창에 DV ID와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1인 1회에 한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매를 증정하며, 선물은 덴탈비타민 사이트 회원정보에 저장된 휴대폰번호와 주소로 익월 발송된다. 덴탈비타민은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치과기자재에 대한 임상정보와 이벤트, DV World 소식 및 학술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재선기 구독자 7천명 돌파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의 댓글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또한 치과계 최신 학술대회의 사전등록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모임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3인 이상의 치과의사 덴탈비타민 회원이 소속된 모임의 이름과 소개를 댓글란에 작성하고, 모임의 단체사진을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치과의사 회원 모두에게 1만 DV 포인트를 지급하며, 대표 1명에게는 와인을 추가로 증정한다. 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2년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1,959만3,000명으로 이 가운데 75.4%가 검진을 받아 전년대비 1.2% 증가한 수검률을 보였고, 영유아건강검진은 80.7%로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의 경우 수검자의 40.6%가 정상, 32.9%가 질환의심, 26.5%가 유질환자로 확인됐다. 암검진의 전체 수검률은 58.2%로, 암(의심) 판정인원은 위암이 8,9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의심 7,574명, 폐암의심 4,700명 순으로 분석됐다. 구강검진의 경우 2,386만1,632명으로, 이 가운데 수검인원은 605만3,960명으로 25.3%의 수검률을 보였다. 또한 구강검진의 경우 수검자 가운데 정상은 25만34명으로 4.1%에 불과했고, 정상(경계) 177만8,429명(29.4%), 주의 206만85명(34%), 치료필요 196만5,412명(32.5%)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전체를 기준으로 한다면 정상은 1%대로 떨어진다. 구강검진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암검진에 비해 수검률이 두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이 개발한 차세대 의료용 살균기 ’STERLINK Lite Plus’가 지난달 28일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며 공식 론칭됐다. ‘STERLINK Lite Plus’는 단 6개월 만에 400여대 판매고를 올린 ‘STERLINK Lite’의 대형 확장모델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6L 용량에 부족함을 호소했던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데, ‘STERLINK Lite Plus’는 크기 증가뿐 아니라 성능과 가격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치과를 비롯해 성형외과, 신경외과, 수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영역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STERLINK Lite Plus’는 기존 소형 멸균기에서 대응하지 못했던 대형의료기기에 대한 멸균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중대형 의료기기를 다루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예약판매로만 수십대의 제품이 선판매되며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이다. 국내 및 일본 주요 업체들과 대규모 계획이 추진됐거나 지속 추진 중이며,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일본 YOSHIDA 사와 5년간 180억원의 대형장기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운영의 근거가 되는 관련 법안(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2023년도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했다. 이날 국회는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특검법안을 포함해 총 39개 법률안을 다룬 만큼, 본회의가 일정대로 열릴지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애초 개의 예정 시간인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2시 30분경에야 본회의는 시작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4개 법률안과 함께 일괄 상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제안설명 후 별다른 이견 없이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재석의원 269명 중 찬성 265명, 반대 0명, 기권 4명으로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본회의 전날인 지난달 27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의원 반대 없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상호간 의견 조율로 법안이 통과돼 본회의가 개의되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법안, 무엇을 담았나? 국회에서 최초 논의된 지 10여 년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임플란트 시술에 불만을 품고 치과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환자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지난달 23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64세 남성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임플란트 치료 경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치과 원장 B씨의 복부와 목을 흉기로 찌르려 한 혐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진료스탭 등의 제지로 복부에 표재성 손상을 입는 정도였지만, 이 과정에서 간호조무사 2명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르려고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위해를 가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자 한 것일뿐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법원은 주변의 제지에도 흉기를 놓지 않고 피해자의 목과 복부를 찌르려고 한 정황이 확인된 점 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이므로 이를 침해하려는 범죄는 비록 미수에 그쳤더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또한 “피고인이 정신과 약 복용을 중단하고 치아 통증까지 더해져 심리적으로 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으로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의 대표적인 사업인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올해 총 5회 실시됐다. 2017년 첫 시행돼 6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올해까지 1,3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서울대치과병원의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서도 서울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됐다. 올해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6명의 의료봉사단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에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수술을 제공하고, 장애아동 및 부모 등 149명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2009년부터 14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페루 꾸스꼬에 봉사단 9명을 파견해 빈민가정 아동 및 성인 129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치아가 없는 고령의 무치악 페루 원주민 8명에게 전체틀니 보철치료를 제공했다. 현지 대학인 UNSAAC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 콘래드호텔에서 ‘동방미학 기반 Perioral 부위 시술 및 안티에이징 컨센서스’를 개최했다. 덴티움 중국법인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의 성형외과의사와 관련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총 3개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정성민 원장의 ‘구강 내 시술을 통한 Perioral 부위 주름 개선’을 시작으로 △Fan Bo Lin 교수(베이징대학교 제3병원 성형외과)의 ‘동방미학에 부합한 Perioral 부위의 미적기준 정의’ △Jiang Zhen Zhen 원장(항저우 푸상 국제의료미용병원)의 ‘Perioral 부위 시술 임상 케이스 공유’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김석화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나서 덴티움 ‘모나리자’ 필러에 대한 임상 소개를 진행했다. 김석화 명예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외산 제품과 비교해도 ‘모나리자’의 품질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동양인 미적 개념에 기반한 Perioral 부위 시술 가이드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모나리자’ 필러를 적용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MRI 급여기준을 의학적 필요도 중심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 일부 남용사례가 확인된 MRI, 초음파의 급여기준을 개선하고 이상사례 빈발 기관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상복부 초음파의 경우 상복부 질환 외 수술 시 상복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급여적용하고, 뇌·뇌혈관 MRI의 경우 과잉검사 경향이 있는 두통·어지럼 유형 급여기준을 명확화하고 복합촬영은 최대 3회에서 2회로 변경한 바 있다. 그리고 2024년 상반기부터 하복부·비뇨기 초음파도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만 급여화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급여비를 기준으로 할 때 상복부 초음파는 2,075억원, 뇌·뇌혈관 MRI는 2,692억원, 하복부·비뇨기 초음파는 809억원이 소요된 바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의학적 필요도 중심으로 MRI·초음파 급여기준을 명확화해 재정 누수 요인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한 MRI에 이어 초음파 검사도 심사를 강화할 것임을 피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에서 케어제도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국가 소멸을 우려할 정도로 저출산이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하고 시급한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오스템은 선도적인 모성보호 정책을 시행, 모성보호와 임신·출산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 오스템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은 모성 보호를 위해 본사 사내식당에 임신부 배려석을 마련, 시간대별 순환 식사제를 도입할 정도로 혼잡도가 높아도 임산부 직원만큼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좌석을 항시 비워놓고 있다. 주차장 또한 마찬가지. 임신부 직원은 정해진 신청·배정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든 개별 신청하기만 하면 곧바로 전용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특히 핑크색 케이스의 사원증을 착용한 임신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카페, 휴게실 등 사내 시설 이용 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모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