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를 받다 해외로 도피한 유디치과 설립자, 김모 회장이 8년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손정현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유디치과그룹 김 회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경영지원회사 주식회사 유디를 설립하고 18명의 명의원장을 고용해 치과 22곳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디치과는 점포와 치과기기 등을 각 지점 원장들에게 제공하고 각 지점의 수입·지출을 관리하면서 매출액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형태의 사무장병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디치과의 1인1개소법 위반사건은 지난 2013년 11월 6일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와 치협의 고발로 시작됐다. 2015년에는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해 고광욱 前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당시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김 회장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김 회장은 현재까지도 미국에 체류하면서 검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소송대리인을 통해 명의원장들을 상대로 요양급여, 지점양도대금 등을 받기 위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보건복지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강화’ 방안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당·정 협의를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경감 방안에 따르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에 있어 간호조무사 배치를 최대 3.3배 확대해 간병지원을 강화했다. 근무조별 1인당 12~20명 기준을 신설하고 40명 기준(1년 유예), 30명 기준(3년 유예) 후 폐지키로 했다. 이에 대해 간무협은 “보건복지부 발표를 환영한다”며 “간호조무사 업무 과중이 줄어들어 질 좋은 간호·간병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증환자 전담 병실 도입도 발표된 가운데, 중증환자 전담병실에서 간호조무사는 1명당 환자 8명을 담당하게 된다. 간무협은 “중증환자 전담 병실 도입은 경증환자 위주로 이뤄지던 간호·간병서비스 제공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간호·간병서비스가 절실한 중증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아프로코리아가 지난 16~17일 개최된 ‘KDX 2023’에 참가,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에서 아프로코리아가 선보인 치과용 전기수술기 ‘ENDO-WIZ’에 대해 참관객들은 “근관치료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평을 보냈다. 플라즈마전기수술기 허가를 받은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PLA-WIZ(Ar)’의 경우 저온 제트플라즈마방식 특허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있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4MHz의 고주파 출력, Dual Vaccum(자체특허보유)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며 관심을 모았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처음 참가한 KDX 2023에서 치과치료에 적합한 제품 3종이 모두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개인병원에서도 치과의사의 진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가 고급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고성능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환우단체 및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중대·희귀·난치 질환자들은 영리기업의 돈벌이에 당해도 되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기업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환자들을 노리고 돈벌이를 하려 할 텐데, 이들을 위한 규제만을 허문다는 것은 반윤리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지난 2019년 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중대·희귀 질환자들의 경우 임상 3상을 면제하는 조건부 허가를 손쉽게 해줬는데, 당시에도 시민사회는 검증 없는 치료가 남용될 것을 우려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 임상시험이나 신의료기술평가도 없이 치료와 시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검증 없는 치료로 환자를 모르모트 삼는 것이라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다. 시민단체들은 “국회는 이상 반응 신고가 있는 경우에도 즉시 조사하지 않도록 했고, 시술의 경우 사전에 임상연구가 없어도 치료를 가능케 했다”며 “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의 형벌 상향조차도 복지부는 반대하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12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국가산업개발센터(National Industrial Development Center·이하 NID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스템 엄태관 대표와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장관,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부 산하 NIDC 의료기기사업부 압둘라만 알 파이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오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산업 발전, 지역민 보건복지 향상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치과 의료장비 생산시설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현지 치과의사 임상교육을 제공하는 방향도 검토할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VISION 2030’ 선포 후, 2030년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한화 85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치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즈 파트너로 오스템을 제1순위 협상자로 꼽았으며, 지난해 11월 사업 구상안을 오스템 측에 먼저 제안했다는 것. 사우디아라비아 산자부 장관은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해부학회장인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가 지난해 10월 국내 해부학 관련 최고 학회인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연세치대 18회 졸업생인 김희진 이사장은 지난 17일 연세치대동문회(회장 이정욱)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23년도 자랑스런연아인상 교육부문 수상자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세치대동문회 이정욱 회장은 “국내 해부학계 중심인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연세치대동문회만의 자랑이 아닌, 치과계 전체가 축하할 만한 매우 큰 성과”라며 “특히 기초 치의학 분야에서 뚝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후학 양성에 매진한 김희진 동문이야말로 자랑스런 연아인”이라고 치하했다. 이에 본지는 수상 이후 별도 인터뷰를 통해 김희진 이사장의 각오와 향후 해부학계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김희진 이사장은 “치과의사로서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이 된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치과의사가 해부학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 차원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오는 9월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s o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와 AEEDC Dubai 주최사 인덱스홀딩의 알 마다니 부회장(그룹 CEO)이 향후 AEEDC과 KDX가 긴밀히 협조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6일 aT센터에서 인덱스홀딩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은 “치산협은 AEEDC의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한국 치과산업은 놀라운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신흥강자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지난 15년 이상 AEEDC Dubai와 좋은 협력관계를 지속한 결과 2023년에는 AEEDC의 주빈국으로 전 세계에 한국 치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며 “앞으로도 치산협과 인덱스홀딩은 한국 치과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산협에 따르면 과거 한국 기업들은 주로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을 통해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최근에는 고품질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대표하는 AEEDC Dubai에는 2008년 9개 기업만 참가했으나, 2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 한익재)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디오 부산 센텀 본사에서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NYU DD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디오의 NYU DDA는 뉴욕대치과대학(NYU)과 공동 커리큘럼을 구성, ‘디오나비(DIOnavi.)’ 이론부터 핸즈온, 연계교육 활동까지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YU DDA는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디오를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중국 치과의사 대상 NYU DDA는 ‘Digital Guided Implant Surgery using DIOnavi.’를 주제로, 양일간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먼저 ‘디오나비’를 활용한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의 라이브 서저리를 참관했다. 정 원장은 ‘디오나비’를 활용한 풀마우스 식립 케이스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마무리, 현장에서 이를 직접 본 치과의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Digital Guided Implant Su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튜브 채널 재선기 구독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8월 6,000명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누적조회수는 33만회를 넘어섰다.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하는 재선기는 치과재료에 대한 임상 활용 노하우와 보완책을 소개하고 있다. 구독자 수 7,000명 돌파 후 첫 영상으로 ‘3인 3색, 2023 재선기 One Pick!’ 영상이 게재됐다. 김양수 원장은 ‘Microsurgery 서지컬 글러브’를, 김동환 원장은 ‘Beautifil Flow LS Ⅱ’를, 신철호 원장은 ‘DV Point 적립권’을 베스트 상품으로 꼽았다. 덴탈비타민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재선기 구독자 7,000명 돌파 기념 이벤트로 ‘가장 도움이 된 재선기 영상’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1,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댓글을 남겼으며, MANI DIA BUR 제품을 다뤘던 ‘버를 선택하는 기준! 버선기!’ 3부작, Hu-Friedy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다뤘던 ‘한 번 잡아보면 바로 느껴지는 포셉의 신세계!’ 등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재선기 채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노년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OSSTEM 학술상 제정 협약식 및 제1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스템은 “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국민 전반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년치의학 연구 발전이 필수”라며 “‘OSSTEM 학술상’은 관련 분야 연구와 임상에 앞장서고 있는 노년치의학회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함으로써 노인 환자의 치과 진료 및 치료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OSSTEM 학술상은 노년치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연구업적을 검토, 대상과 우수연구학술상, 신인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노년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노년치의학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술상 외에도 회사 차원에서 노년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은 “OSSTEM 학술상이 우리 학회의 학술 역량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 기록을 위한 100년사 편찬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서울지부는 1925년 설립된 한성치과의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내년인 2025년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서울지부는 지난해 10월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박용호 원장을 회사편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내년 상반기 제작을 목표로 100년사 편찬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3일에는 박용호 위원장과 서울지부 함동선 공보담당 부회장, 최성호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90년사 이후의 역사만을 기록한 증보판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서울지부 100년 전체의 역사를 기록하는 통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100년사 제작에 힘을 보탤 회사편찬위원 위촉에 본격 착수했다. 그 결과 총 15명의 편찬위원을 최종 확정하고 필요 시 추가 위촉키로 했다. 박용호 회사편찬위원장을 필두로 서울지부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원로들은 물론이고, 관련 학회와 공직, 前 편찬위원 등 100년사 기록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두고 있는 최적의 인물로 구성했다. 박용호 회사편찬위원장은 “20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치과병원(원장 조진형) 치과보철과 장우형 교수가 지난달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송 신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여송 신인 학술상’은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으로, 지난 3년간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들의 연구발표와 업적을 심사해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우형 교수는 지르코니아 표면에 코팅된 산화 그래핀의 생물학적 평가 및 약물 방출 효과(Biological evaluation and drug releasing aspect of graphene oxide coated zirconia)’를 주제로 발표해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이하 치병협)가 지난 15~16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제4회 정기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영 회장과 정영수 부회장, 이난영 부회장, 박정원 총무이사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구영 회장이 ‘병원 ESG 경영’을 주제로 의료기관 ESG 경영의 필요성, 서울대치과병원 도입사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과거와 달리 기업과 기관 평가 시 사회·환경적 활동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측정하는 ESG가 확산되면서 의료계에도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치병협은 변화하는 치과병원 환경에 맞춰 회원기관의 ESG 경영 도입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차정열 적정관리 이사가 ‘치병협 추진과제 및 현황’을 주제로 △치과감염관리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추진(인증제 참여 확대) △치과 의료기관 등급분류 기준 개발 등에 대해 발표했고, 이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도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공헌 유공자 장관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차정열 적정관리이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설치법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두고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의원 주도로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모두 처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는 법안 처리에 반대했다. 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민주당이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도 없이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며 “강력한 유감과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와 의과대학 정원 문제를 비롯해 지역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공공의대법을 강행 처리했다며 이는 “지난 2020년 민주당이 체결한 의당합의도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공공의대법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없어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부실 교육을 양산할 것”이라면서 “향후 발생할 모든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제대로 된 부속병원이 없는 공공의대는 “의학 교육의 질을 현저히 저하”하고 ‘제2의 서남의대 사태’로 이어진다면서 “부실교육은 당사자인 학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악어새플래닛(주) 유재현 대표와 배우 전혜빈 씨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에 2,000만원 상당의 클로브덴 비건치약을 후원했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후원물품전달식에 참석한 유재현 대표는 “장애를 겪고 있는 동생이 있어 오래전부터 장애인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스마일재단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치과치료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치과를 안가더라도 치아가 건강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클로브오일의 항균효과를 극대화하여 개발한 비건치약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미소를 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후원물품전달식에는 스마일재단 이수구·윤원석 상임이사와 더스마일치과 김우성 센터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저소득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스마일재단에 대한 후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