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하 연세치대)이 지난 1일 ‘E-Dental College’를 설립했다. 연세치대 측은 “세계적으로 각종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대학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E-Dental College를 설립하게 됐다”며 “지난 2년 간 축적한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활용해 최신 치의학 지식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치대는 E-Dental College를 위해 지난 2년 간 200여 강좌의 동영상 자료를 축적했다. E-Dental College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치의학 분야의 최신 내용을 포괄하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연세치대 전체 교수진 동의를 얻어 연세치대 동문들에게 독점 공개한다. 따라서 연세치대 동문들은 치과 임상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치의학 과목을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 E-Dental College 강의는 연세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LearnUS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연세치대 이기준 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과대학 커리큘럼의 대부분 수업이 온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 지난해 12월 30일부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령은 치과의사전공의의 추가 수련 기간을 명확히 하고,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중 전문과목별 기준에 통합치의학과를 추가해 ,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합리화했다는 것. 또한 행정처분의 부과기준을 명확하게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치과의사전공의가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수련연도 중 1개월 이상 수련을 하지 못한 경우 추가 수련 기준을 ‘수련하지 못한 기간 중 1개월을 제외한 기간’으로 규정했다(제3조 제2항). 또한 인턴·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에 통합치의학과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의 진료과목 기준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에 통합치의학과가 없어 레지던트 기준에 준해 적용했던 부분을 명확히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이경선·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최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의 비급여 관련 법무비용 지출 적법 여부, 김민겸 회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회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및 한정우 감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는 회의를 개최한 바 있고, 협의회 당일 결론을 내지 못해 일주일 뒤인 지난 2일 다시 한번 협의회를 개최했다. 구회장협의회 이경선 회장은 “치협이나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왜 구회장협의회가 분란을 일으키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의 법무비용 및 업무추진비 집행에 감사단의 일원인 한정우 감사가 문제를 제기했고, 해당 건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판단에 협의회를 두 번이나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서울지부의 비급여 관련 법무비용 및 김민겸 회장의 업무추진비 지출이 최근 논란이 된 이유 중 하나는 감사가 지난 총회에서 제대로 감사를 못했기 때문”이라며 “감사만 제대로 했더라면 당시에 문제를 충분히 다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회장들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구강건강관리 교육자료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를 아동치과주치의 치과의원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학부모를 위한 아동 구강관리방법 안내서로 △아동 충치예방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주치의 치과의원과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하고, 온라인(보건복지부 누리집> 정보> 연구/조사/발간자료> 발간자료)으로도 배포한다. 또한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교육자료를 제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부를 제공하고, 향후 영문판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은 점차 감소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평균 1.2개)과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으로(1.84개) 충치 발생 전 예방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구강관리 교육자료가 구강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해 아이들이 100세까지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 유일의 개원박람회, DENTEX 2023이 오는 15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조현태·이하 공보치의협) 주최로 코엑스(D홀)에서 개최된다. DENTEX 사무국은 개최를 10여일 앞두고, 지난해 12월 2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937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전등록자 937명 중 48.56%에 해당하는 455명이 개원의로 조사됐다. 개원예정의도 40.76%(382명)로 나타나며 개원박람회라는 DENTEX만의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주최측은 개원예정의에게 별도의 설문을 진행했다. 이들 중 65.18%(249명)는 ‘개원정보수집’을 위해 DENTEX을 방문한다고 밝혔으며, △개원컨퍼런스 참석(13.35%, 51명) △제품구매 및 상담(12.83%, 49명)이 뒤를 이었다.현재 근무형태는 페이닥터가 68.59%(262명)로 가장 많았으며, 공동개원 10.99%(42명), 공중보건의 5.50%(21명) 등의 구성비율을 나타냈다. 개원예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면허취득 5년 이내’라고 답한 응답자가 70.68%(270명)로 가장 많았다. 개원형태에서는 ‘단독 신규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10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3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월 21일로 예정된 차기 회장단 선거 및 3월 25일로 예정된 대의원총회 준비 점검에 나섰다. 대의원 배정과 선거권 및 피선거권의 기준이 되는 회원 권리정지에 관한 규정을 확인하고 최종 확정했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10조(선거권과 피선거권)에 따르면,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규정돼 있고, ‘선거일 당해 회계연도의 12월 31일부로 구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본회 입회비를 미납했거나 연회비를 당해연도 포함 3회 이상 미납한 회원’은 권리가 제한된다. 다만, ‘선거일 15일 전까지 입회비 및 미납 회비를 완납한 경우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거권을 부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어, 올해는 2월 6일까지 회비를 완납하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를 구성할 대의원 배정도 회원 권리정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회칙 제20조(대의원 선출 및 임기)에 따르면 ‘권리가 정지된 회원은 구회별 소속 회원 수에 산입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임직원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의협 회관 앞에 마련된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을 지키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간무협과 의협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이에 동참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새해의 시작을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모두가 헌혈에 솔선수범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긴박한 의료현장을 경험한 의사로서 이번 캠페인 동참이 뜻깊게 느껴진다. 의협을 시작으로 이러한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대돼 원활한 혈액 공급 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혈 참여자들의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환우외에 기증, 향후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된 서울시의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 속에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시는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25개구로 확대됐고, 전산시스템 개발 등으로 편의를 도모해왔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구강건강관리비를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 인상했다. 특히 2022년 목표대상은 2만165명이었지만 실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2만7,411명으로 최종 보고됐다.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또한 목표인원은 9,000명이었지만 실 참여 아동은 9,959명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치과병의원은 1,296개소였다. 학생 및 아동의 요구가 커지면서 자치구에서는 예산보다 135.9% 증액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치과주치의사업 예산은 서울시 80%, 구 20%로 집행된다. 한편, 서울시가 학생과 학부모 3,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과 ‘만족’을 선택하는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치과병의원에서는 개선이 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치과병원과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7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 대상 무상 치과진료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 검진, 예방 진료지원 △진로탐색 및 치과질환 지식 의료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978년 호남 최초 개원 이래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꾸준한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기초수급 가정 학생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학교 신청을 통해 스케일링, 발치, 레진 및 보철 치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첫 의료기부를 시작으로 점차 수혜 대상과 치료 범위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치과진료 지원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수혜를 받아 배려와 나눔을 아는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기 지난달 29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2022년 제3차 학술집담회 및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0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와 박정수 교수(고대안암병원 치주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조인우 교수는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 using connective tissue’를 주제로 연조직 처치에서 발생될 수 있는 반흔조직(scar tissue)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강의했다. 특히, 수직절개(vertical incision)가 반흔조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주된 원인임을 지적하면서 수직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임상 팁을 소개했다. 또한 치근피개술과 골이식에 적용할 가능성도 제안해 이목이 집중됐다. 두 번째 연자인 박정수 교수는 ‘Soft tissue augmentations in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disease’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상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치료 한계를 설명하면서, 연조직의 적절한 조치가 임플란트주위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의기총은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회의 및 회장단 회의에서 치위협 황윤숙 회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이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황윤숙 신임회장은 45만여 의료기사를 대표해 의기총에서 추진 중인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황 신임회장은 “의기총은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8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조직이다. 임기 동안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보건의료기사 8개 단체로 구성, 보건의료기사의 권익 보호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년 치과 개원의를 위한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이 오는 2월 12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턱관절 치료 대중화를 위해 시작한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누적 수강생 5,000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으로, 800석 규모의 강연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김욱 회장은 “치과 임상 및 경영에 도움이 되는 블루오션인 턱관절장애 완전정복을 목표로 2017년 6월 25일 시작된 세미나가 7년차를 맞는다”면서 “구강해부학, 영상치의학 등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안면통증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임상까지 포괄적인 협진으로 턱관절장애를 완전정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학술대회 또한 각 분야를 아우른다. △턱관절 기능 해부 및 턱안면미용 해부 완전정복(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 △치과 개원의가 꼭 알아야만 할 턱관절장애의 영상 진단(최순철 명예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 △개원의도 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국 치과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이 마무리됐다. 본지가 지난 2일 마감된 전국 대학 정시모집에서 치과대학 지원자 현황(일반전형과 지역인재(균형)전형 모두 포함)을 분석한 결과 총 276명 모집에 1,615명이 응시, 5.85: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강릉원주치대였다. 강릉원주치대는 지난해 경쟁률 19.30:1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올해에도 22명 모집에 368명이 몰리며 16.73: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전북치대였다. 전북치대는 13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하며 7.00:1의 경쟁률로 2위에 랭크됐다. 전남치대의 경우 12명 모집에 77명이 응시하며 6.42:1의 경쟁률로 3위, 부산치대는 11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하며 6.27:1의 경쟁률로 4위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원광치대가 28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하며 5.79:1의 경쟁률을, 그리고 조선치대와 경북치대가 각각 5.34:1과 4.86:1대의 경쟁률로 나란히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치과대학의 경쟁률은 지역 거점 치과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는 현 정부의 판단이 보장성 축소 및 긴축재정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긴축기조에 따른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후퇴 문제점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참여연대, 무상의료운동본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윤 교수(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가 발제에 나섰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은 과연 재정위기에 처해 있는게 맞는지, 맞다면 과연 그 원인이 보장성 강화정책 때문인지 등을 따져봤다. 먼저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살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20.2조원(2022년 기준)으로 적정한 수준이라는 것. 김 교수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정책처의 재정 추계는 비현실적인 가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오는 2026년 건강보험료 법적 상한선에 도달 후 2040년까지 보험료 인상하지 않고,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과 진료비 증가율을 그대로 유지했을 때의 수치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료율 법정 상한 도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이하 간호인력센터)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5만1,547건의 온·오프라인 재취업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유휴 간호사 1,162명이 재취업교육을 받았고, 758명의 유휴 간호사가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인력센터는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박물관에서 ‘2022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진행된 유휴 간호사 재취업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사업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사업성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대비 2022년 유휴간호사 재취업교육 및 상담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재취업상담 건수는 5만1,547건으로 2021년 4만9,060건보다 5.06% 증가했다. 재취업교육자 수도 1,162명으로 지난해 1,050명에 비해 10.6%나 늘은 것. 또한 예비간호사 1만642명이 진로 교육을 받았는데, 예비간호사 진로 교육은 지역 내 우수병원 소개 및 진로 설계, 면접전략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간호사 510명이 간호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611명은 실습지도자 양성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