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전성원 현 부회장이 경기지부 제3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8일 치러진 온라인투표에서 전성원 후보(부회장후보 김영훈)는 1,153표를 얻어 57.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상대 후보였던 양성현 후보(부회장후보 김영준)는 860표를 획득, 293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 전성원 회장당선인은 건치 공동대표, 경기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역량을 인정받아왔고, 김영훈 부회장당선인은 경기지부 보험부회장과 치협 수가협상단 등을 지내며 보험통으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이번 선거는 3,085명의 유권자 가운데 2,0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5.2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34대 회장단선거보다 3%가량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기지부에는 오랜만에 들려온 ‘원만한’ 선거였고, 분위기 반전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성원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것은 바로 ‘경기지부의 통합’이다. 경기지부 회장단선거는 최근 수차례 진통을 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년 치과 개원의를 위한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참가한 대규모 심포지엄으로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2017년 6월 25일 치과계에 첫선을 보인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및 어드밴스 실습코스의 누적수강생 5,000명 돌파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았으며, ‘포괄적 협진’을 통해 턱관절장애의 새로운 해법 제시라는 측면에서 기대가 높았다. 학술대회 또한 구강내과뿐만 아니라 구강해부학, 영상치의학 등 기초과학,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임상과학을 총망라했고, 턱관절장애 완전정복을 위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강연을 선보이며 학술 열기를 끌어올렸다. 턱관절장애의 기초부터 임상, 포괄적 협진,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 최순철 명예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 김욱 회장(의정부 TMD치과),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박태근 후보가 지난 10일 ‘바른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치협이 책임지고, 회원이 안심하는, 투명한 치협! 강한 치협!‘을 외친 기호2번 박태근캠프는 최남섭 前 치협 회장과 박영섭 前 치협 부회장을 고문으로, 유석천 前 치협 총무이사를 중앙선대본부장으로 소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외에도 각계 지지세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태근 회장후보는 ”준비시간이 부족해 많이 알리지 못했음에도 직접 발걸음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강충규 부회장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다음 선거에 직접 출마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이민정 부회장후보는 ”치협 대변인,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으로 여러 성과를 내왔다. 치과의사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운 부회장후보 또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의료광고 사전심의 광고표시 금지 법안 등 꾸준히 해온 회무의 연장선상에서 끝까지 노력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을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 공청회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주관으로 개최됐다. 2020년 기준, 국가검진 가운데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7.8%에 달하는 데 반해 구강검진 수검률은 25.6%에 그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파노라마 촬영을 구강검진에 포함시키고, 일반검진과 같이 필수검진항목에 포함해 강제성을 갖게 함으로써 구강검진의 신뢰도와 수검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가능케 해 결과적으로 국민의료비와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유의미한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부각됐다. 특히 파노라마 촬영 시기를 치주질환이 급증하는 40세에 시작하면서 예방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고, 치과 파노라마 촬영 시 피폭량은 자연적인 방사선량 수준에 그친다는 내용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파노라마 촬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토론회는 치과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파노라마 도입에 대해 국회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선거가 기호1번 윤정태후보(이승룡·김응호 부회장후보), 기호2번 강현구 후보(신동열·함동선 부회장후보)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지난 6일 후보자등록을 마친 양 후보는 오는 21일 치러질 투표일까지 2주간 치열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총 3,964명. 강남구가 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266명), 송파구(274명)가 뒤를 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는 두 차례의 후보자초청 정견발표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0% 문자투표로 서울지부의 세 번째 직선 회장을 선출한다. 기호1번 윤정태 “회원이 우선!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 서울대 다자후보 구도가 예측됐던 서울지부 선거에 윤정태 후보가 유일한 서울대 출신 후보로 입후보를 완료했다. 서초구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치협 재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정태 후보는 “18년간 구 회무경험을 쌓으며 동네치과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면서 “치협 정책연구위원, 재무이사 등을 거치면서 치과계 난제들에 관심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선거에 입후보한 기호4번 김민겸 해결캠프(회장후보 김민겸, 부회장후보 정영복·최유성·문철)가 ‘의료인 면허취소법’으로 불리는 의료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 것과 관련, 치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민겸 해결캠프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음주운전, 성폭행 시 면허취소 내용을 담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어제(9일) 국회 본회의에 회부됐다”면서 “그간 치협은 뭘 했는가? 치협 법제 및 대관파트는 과연 제 기능을 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20년 9월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것으로, 살인·강도·성폭행 같은 강력 범죄와 교통사고 범죄 등으로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면 면허를 영구 박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후 2021년 2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사위에 계류됐고, 당시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의 반발이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이사회에서 ‘과잉처벌은 악법, 의료법 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진료스탭의 석션업무 대체 장비로 각광받고 있는 ‘석션프리’의 제조사 덴탈럽이 석션프리의 효과적인 사용법을 공유했다. 기존 스탭 업무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단순 석션업무를 이제 사람이 아닌 장비가 대신해줄 수 있는 만큼 치과 진료스탭의 업무환경 개선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은 구인난을 호소하는 개원가의 요구와 맞물리면서 개원가 진료실 환경을 바꿔가고 있다. 덴탈럽 송정화 대표는 “스탭이 부족할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려는 용도의 제품으로는 시스템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면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석션전담 장비가 필수 아이템이 된 만큼 제대로 된 장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용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거나 불완전한 기능으로 술자의 나쁜 자세와 근육통을 유발하는 장비로는 진정한 석션업무 대체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덴탈럽 측은 “덴탈럽의 석션프리는 술자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사용 가능한 심플함과 함께 자유로운 미세소정이 가능한 완벽한 석션을 목표로 설계됐다”면서 “개원가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4년 8월 강서구 등촌동에 건립될 두 번째 장애인치과병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장애인 치과치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치과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성동구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서남권 지역을 거점으로 한 두 번째 시설이다. 유니트체어 12개, 전신마취실 및 회복실, 페디랩실 등의 시설을 갖춰 약 1,2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서남권 장애인치과병원은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구 한국정보화진흥원 자리에 어울림플라자(지상 5층)가 준공되는 2024년 8월, 이곳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사전검사부터 전신마취 치과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편의성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애인치과병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는 네이밍 공모는 ‘서울특별시 ○○○○○치과병원’에 들어갈 이름을 최소 1자에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5대 회장단선거에서 기호1번 전성원·김영훈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는 어제(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7시 30분 개표 결과를 확인했다. 양성현·김영준 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진행된 선거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293표. 기호1번 전성원 후보는 1,153표를 얻어 57.28%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기호2번 양성현 후보는 860표(42.72%)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3,085명 중 2,013명이 참여해 65.2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34대 회장단 선거보다 3%가량 낮아진 수치로 확인됐다. 전성원 당선자는 “어깨가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현재 경기도가 처해있는 상황을 회원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회원들과 함께 손잡고 경기도를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 선거는 기호1번 윤정태 후보(이승룡·김응호 부회장후보)와 기호2번 강현구 후보(신동열·함동선 부회장후보)의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후보자등록일인 어제(6일) 두 후보 캠프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입후보가 확정됐다. 곧바로 이어진 기호추첨 결과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기치로 내건 윤정태 후보가 기호1번,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표방한 강현구 후보가 기호2번으로 2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1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원 문자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 선거 유권자는 총 3,964명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제35대 회장단 선거를 위한 ‘제2차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가 지난 2일 경기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정견발표회는 오는 8일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기호1번 전성원(부회장후보 김염훈), 기호2번 양성현(부회장후보 김영준) 후보 또한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이날 정견발표회는 회원들의 궁금증을 담은 공통질의와 상대 후보에 대한 상호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학생구강검진, 건강검진, 학생주치의사업 등은 작은 치과에서는 환자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기업형 치과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 동네치과로 분배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기호1번 김영훈 부회장후보는 “학교에서 서류작업 편의 등을 위해 인근 2개 치과 정도와 계약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수원분회에서 활용하고 있는 전산화 등을 도입해 서류 간편화가 이뤄진다면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건강검진의 경우 의과와 함께 하다 보니 대형기관 쏠림현상이 있지만, 치과는 일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치과전문 교육과정으로, 치과취업에 필수적인 부분만 압축해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 위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이 8회차인 만큼 이전 교육과정을 통해 수정 보완하면서 치과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조무사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자 치과임상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포함시켰고,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포함함으로써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치과 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를 주제로 한 김용호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김희진 원장) △치과진료와 보조업무(홍종현 원장) △치과 보험청구, 치과 견학 및 실습(남도현·최성호 원장)의 강연이 진행되며,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이론 강연은 간호조무사회관에서, 견학과 실습은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 김희진 간사는 “치과취업에 관심있는 간호조무사 및 자격 취득 예정인 예비 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이하 서울시간무사회) 최경숙 회장이 지난달 12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 개원가는 만성적인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등이 서울시간무사회의 도움으로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치과계에서는 간호조무사 구인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고 해외인력 유입 등의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면서 “상호 의견교류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서울시간무사회 최경숙 회장은 “간호조무사학원 교육과정에서 치과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보니 치과취업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서울지부에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치과계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회원 홍보 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최대 현안인 간호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도 나눴다. 서울지부와 서울시간무사회는 연2회 개최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안내 책자 1만3,600부와 포스터 2,720부를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치과의원의 전문과목 표방 활성화, 전문의 역량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지난 2003년 도입됐고, 현재까지 11개 전문과목에서 1만5,861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복지부가 제작한 포스터에는 “턱에서 소리가 나면 구강내과,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 치주과”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병원의 종류가 다양하듯 치과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점을 홍보했다. 또한 구강악안면외과부터 보철과, 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등의 영역에 대해서는 각각의 전문 치료영역을 상세히 소개하는 내용을 책자에 담았다. 다만, 이번 홍보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소개와 치과의 다양한 진료영역과 전문성을 알리는 기회”라는 장점이 있는 한편, 가장 많은 전문의가 배출된 통합치의학과와 비전문의인 대다수 일반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달 17일 정기이사회에서 비급여 헌법소원 비용과 관련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키로 의결한 데 대해 치협 감사단(최문철·조성욱·배종현 감사)이 반대의견을 냈다. 지난달 25일 치협에 의견서를 전달한 감사단은 먼저 “치협이 지부를 감사한 전례가 전무할 만큼 치협의 지부 감사는 신중을 요하는 사안인데도 지부 감사들과 지부 의장단도 적법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협회장 선거의 맞상대로 나온 후보의 지부를 감사하겠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법무비용 지불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판 후 서울지부가 지불한 법무비용을 치협으로부터 지원받기 위해 치협 감사와 지부장을 배석시킨 것이 치협 감사를 받아야 할 사안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반대를 훼손하는 부당성’을 가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치협이 보궐선거로 어수선한 가운데 서울지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온 것은 회원의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전제하면서 “비급여 수가공개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어떠한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