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를 시행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허경기)는 지난 6일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안을 최종 확정하고 시행키로 했다.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는 치과의사 회원이 주축이 돼 치과인의 화합 및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인문,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을 하고 있는 치과인 동호회를 발굴, 치협에 등록하게 함으로써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학술적 활동을 제외한 인문, 공연, 체육, 전시, 출판, 영상 상영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단체다. 치협에 등록 신청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 비율이 2/3 이상, 회원 수 20명 이상이어야 한다. 회원 구성 역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및 기타(해외 치대는 1개로 산정) 중 4곳 이상, 전국 18개 지부 중 5곳 이상의 회원이 분포돼야 한다. 이밖에 최근 2년간 연 1회 이상 정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도 필수다. 치과인 동호회에 정식등록되면 치협 사이트에 동호회 방을 개설할 수 있으며, 전국대회나 국제 활동 시 사전협의를 통해 치협(KDA) 로고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이 치협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의결한 직무대행 선출과 일부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소송단은 9일(오늘) 3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임시이사회 결정은 독선적인 회무관행으로 또 다른 적법성 논란의 불씨를 만들어 치과계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지난 회장단 선거에서 잘못된 선거관리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전체 회원”이라며 “김철수 前회장은 본인이 최대 피해자라는 코스프레를 그만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단은 성명에서 “정관에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모든 사안을 결정하라는 것”이라며 “치협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정관과 규정을 해석해 적당히 직무대행 선출을 마무리하고, 자신들이 구성한 선관위를 통해 보궐선거같은 재선거를 치르려는 것은 재집권을 위한 악의적인 꼼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소송단은 “임시 집행부의 발표대로 흘러간다면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임시 이사(회장대행) 선임 청구’를 법원에 제기할 것”이라며 “치과계는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의원총회 전현직 의장단이 재선거로 인한 회무 공백을 크게 우려하고, 전체 회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만큼 회무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을 치협 집행부에 주문했다. 지난 7일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 등 전현직 의장단은 치협 김철수 회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또한 전현직 의장단은 치협 회장단 재선거 시 임기가 지부 및 대의원총회 임기와 맞지 않을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든지 분명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은 전현직 의장단에게 지난 회장단 선거에서 개표를 거부했던 당사자였음을 강조하고, “제대로 된 선거로 정통성을 회복하고 회무연속성을 유지하고 싶다”는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치협은 전현직 의장단 간담회가 4월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의장단의 성격을 듣는 정례적인 모임으로 지난해 9월에도 개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어제(8일) 저녁임시이사회에서 마경화 상근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또한 선거관리규정 일부를 개정해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결정했다.때문에 치협 해석대로라면 이번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4월 10일 이전에 재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치협은 어제(8일) 제3회, 제4회 임시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선거무효소송 항소포기서 제출 △회장 직무대행 선출 △선거관리규정 개정 △선거관리 지원팀 구성 △공정선거관리 자문변호사 위촉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김철수-안민호·김종훈·김영만 회장단 ‘직위 상실’ 임시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마경화 직무대행 선출 치협은 항소포기서를 법원에 어제(8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김철수 회장과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 3명은 임원 직위를 상실했다. 항소포기서를 제출하기 직전에 열린 3차 임시이사회에서 김철수 회장은 “선거무효소송으로 집행부 정통성에 흠집이 발생했고, 항소를 통해 계속 회무를 이끌어도 상당부분 회무동력의 상실이 불가피하다”며 “중차대한 치과계 현안 사업의 차질은 물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8일(오늘) 저녁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한다. 협회장 직무대행 선출은 치협이 선거무효소송 결과를 수용하고항소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른 후속조치다.오늘 임시이사회에서는 협회장 직무대행만을 선출하고, 재선거 등의 일정은 추후 치협 선관위에서일정을 협의하고 차기치협 이사회에관련 안건을 상정하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소송단)’ 역시8일(오늘)성명을 내고 김철수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8일(오늘) 오후에도 또 다시 성명서를 내고 치협이 임시이사회를 통해 직무대행을 선출하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김철수 집행부는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세 명만 사퇴하고, 나머지 임원들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직무대행을 선출한다고 밝혔다”며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원천무효가 돼 나머지 집행부 임원도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출직 회장단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들이 김철수 회장과 전혀 관련 없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오는 4월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은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선거무효확인소송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고 재선거를 실시키로 의결했다. 치협은 관할법원에 곧바로 항소포기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으며, 통상적으로 항소포기서가 접수되면 곧바로 당선자 무효 상태가 확정된다. 치협은 또한 항소포기서 제출 후 선거무효가 확정되는 당일 저녁 곧바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무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차기 임시이사회에서는 선거무효확인소송 판결에 따른 선거관리규정 일부도 시급히 개정한다고 덧붙였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계봉·이하 선관위)는 규정개정소위원회를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관리규정의 대대적 개편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행 선거관리규정이 간선제 위주로 규정돼 직선제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규정에서 다루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을 위한 시행규칙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고 치협 측은 설명했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재선거는 60일 이내 실시, 회장 직무대행은 부회장 중 1인을 이사회에서 선출토록 돼 있다. 따라서 회장단 재선거는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무효소송단(대표 이영수·이하 선거무효소송단)’이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거무효소송단 이영수 대표는 “늦었지만 1년이 지나서라도 박탈당했던 회원의 신성한 선거권이 복권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630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제기한 소송에 지지와 격려를 해준 수많은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재판부의 판결은 선거를 주관했던 전 치협 집행부와 선관위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증거한다”며 “김철수 회장은 진상조사 등을 약속했지만 9개월간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총회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도 본질을 직시하지 못한 만큼 과오에 대해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선거무효소송단은 △조속한 재선거 실시 △선관위 진상규명소위 즉각 사퇴 △전 집행부 및 선관위에 민형사상 책임 촉구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직무대행단 구성 △총회 산하 진상조사위 구성 등 7개 요구사항을 발표키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무효소송단 오영주 변호사는 재선거에서 선출될 신임 집행부의 임기와 직무대행 선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오는 4월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 김철수 회장단은 5일(오늘)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거무효소송 패소에 대한 항소를 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이로써 치협은 관할법원에 빠르면 오는 7일 항소포기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7일은 선거무효소송단에서 추가로 제기한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원고와 피고측의 자료제출 마감일로, 실제 치협은 관할법원 측에 이미 항소포기 의사를 전달했고, 다만 실무처리 과정에서 걸리는 기간 등을 감안해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를 늦춰줄 것 등을 요구한 상태다. 치협은 오늘 기자간담회에 이어, 곧바로 오늘 저녁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관련 사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재선거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치협 대의원총회 이전인 4월 중순 경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 집행부 “우리도 피해자” 항소 포기 선거무효 책임은 전임 집행부 ‘강한 성토’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주 선거무효소송 결과 선거무효가 결정되는 치협 80여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깊은 유감”이라며 “지난 1일 선고 이후 긴급이사회, 지부장
MBG그룹(회장 임동표)이 2018년 무술년 새해 동물 세포배양연구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세포배양을 통한 배양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MBG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해 9월 동물 세포배양과 관련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원된 특허는 심사를 거쳐 특허청에서 공식적으로 등록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난해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특허 출원이 동물 세포배양을 이용한 배양육 기술 연구가 상당히 진전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버섯 농축액과 배양액을 이용한 패티제조방법'으로 맛 좋은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카이스트 실험실은 동물 세포배양 연구를 바탕으로, 한우를 이용한 배양육 연구가 한창이다. 이미 마크포스트 교수(네덜란드)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학자가 배양육(cultured meat) 개발 및 윤리적인 배양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배양육의 비싼 가격과 질긴 식감이 문제로 지적돼 왔었다. 이번 MBG의 특허 출원은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배양육의 식감 개선을 위한 것으로, 향후 가격경쟁력을 갖춘 배양육을 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황재홍·이하 경영정책위)가 ‘2018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다음달 25일 COEX에서 개최한다. 무엇보다 이번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성공적인 개원을 꿈꾸는 개원의들에게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 경영정책위는 지난해 11월부터 개원환경개선특위(위원장 이창주), 청년위원회(위원장 정명진)와 릴레이 회의를 통해 행사 준비에 나섰으며, 지난 17일부터 치협 홈페이지(www. kda.or.kr)를 통해 등록 접수를 개시했다.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선한 성공개원 노하우’를 부제로 하루 종일 진행되며, 개원 필수 정보와 핸즈온을 통한 실전 임상 노하우는 물론,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은 해외 진출 등의 최신 정보를 한데 묶었다. 연자로는 김항진 원장의 ‘누구나 하는 사랑니 발치’를 시작으로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의 ‘시골과 도시 치과의사 개원 비교 : 개원입지 어디가 좋을까?’, 최희수 원장의 ‘신규 개원 시 알아야 할 필수 치과건강보험’ 강연이 준비된다. 또한 엠디캠퍼스 김성진 대표이사는 ‘개원까지 딱 1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18일 광주지부 회관에서 (사)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최동석)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국제협력단 최동석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해외의료봉사, 긴급재난구호, 기타 국내활동에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인력 및 기술을 제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중 해외 의료지원사업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4년 캄보디아에 제1호 광주진료소를 개소한 바 있다. 또한 광주국제협력단은 광주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해 2월에는 네팔 안나푸르나 입구인 디무와 마을에 제2호 광주진료소를 설립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부는 광주국제협력단과의 MOU로, 올해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몽골 지역에 제3호 광주진료소인 치과이동진료소를 개소하는 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광주지부의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국내뿐만 아니라 네팔과 몽골을 넘어 아시아 곳곳에 닿기를 바란다”며 “해외 치과의료봉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에 더욱 주력하는 치과의사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치대 윤정호 교수(치주과학교실)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국제교류협력사업에 선정돼, Cell sheet 연구 및 임상적용 등 세포치료 분야 연구를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도쿄여자의과대학 및 TWIns 연구소에서 1개월 동안 방문연구를 수행한다. 윤정호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 지원으로, Takanori Iwata 교수(도쿄여자의과대학)와 공동으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을 주제로 한 한-일 협력연구 및 공동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윤 교수에 따르면 이번 방문연구는 ‘3차원적 적층형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이용한 기능적 치주조직 재생’에 대해 TWIns의 CSTEC(Cell Sheet Tissue Engineering Center)에서 주로 수행될 예정이며, 치과 분야에 세포시트 적용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임상적용 방법을 습득하고, 3차원적인 세포시트 적층방법에 대한 새로운 기술 등에 대한 연구지식 획득을 도모할 예정이다. 윤정호 교수는 “세포시트의 임상 적용을 위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해, 향후 치과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임상기술 개발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에서 문재인 케어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특별대책위원회(이하 보장성강화특위)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초도 회의를 개최했다. 보장성강화특위 위원장으로는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이 활동하게 되며, 간사는 김수진 보험이사, 위원들은 지부장협의회, 치병협, 대여치, 공보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추천으로 15명이 위촉됐다. 치협은 그간 건보 보장성 강화정책 대응을 위해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와 함께 특위 구성에 뜻을 같이하고 면밀한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8월 공공의료 확대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건강보험 보장 강화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치과계 역시 이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집행부가 지난 1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집행부 출범 이후 8개월 여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치위생(학)과 입학정원 160명 증원을 이뤄냈고, 현재는 복지부에 ‘민관합동 치과인력지원 기구’ 설치를 요청해 올해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지원센터와 치과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사업을 통일부의 협조 하에 추진 중이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4만명에 이르는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한 공동 재취업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선거 공약사업이기도 한 ‘선 취업, 후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도 희망 지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간호조무사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법제화 노력과 ‘치과전문간호조무사 교육기관 인증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개원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치과건강보험 확대에 주력할 뜻을 밝힌 김철수 회장은 “문재인 케어가 공공의료 확대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기조이기 때문에 치과계도 진단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올해 학술대회를 포함한 전시회를 단독 개최한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 안제모 부회장 등 집행부 임원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SIDEX 공동개최 복원을 위해 협의를 이어갔던 치산협은, 올해 서울지부와 SIDEX 공동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단독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훈택 회장은 “SIDEX 2018에서 치산협만이 할 수 있는 국제·전시 분야에서의 역할제시 등으로 공동개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지만, 이미 SIDEX 2018 전시 준비가 마무리단계로, 공동개최가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해 치산협 전시회를 ‘KDX 2018’로 명명하고 올해 개최키로 했다”며 “코엑스 대관이 여의치 않아 aT 센터, 일산 킨텍스 등 여러 장소를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산협 측은 1월 중으로 개최 장소가 섭외되면 자연스럽게 개최 일시 등도 확정될 것이라고 부연설명했으며, 행사의 기본 골격은 전시회 3일(학술대회 2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또는 10월, aT 센터로 유력시 되는 치산협 전시회(이하 KDX 2018)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