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6월 4일 윈스턴 처칠은 덩케르크 철수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망설이는 미국 하원에서 “우리는 항복하거나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We shall not flag or fail. We shall go on to the end)”로 시작되는 명연설을 했다. 이 명연설은 결국 미국이 참전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불굴의 의지를 지닌 인물로 세계사에 각인됐다. 2025년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이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수십년간 치과신문은 정론지로 자칫 일부 세력에 의해 그릇된 길로 가기 쉬운 치과계의 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며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라는 처칠의 명연설에 부합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해왔다. 치과신문은 지난 1년여 간 혼란스러웠던 의정갈등 폭풍 속에서도 자칫 의대증원 문제로 주의를 끌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는 국민의 비급여 진료정보 사유화, 민간 사보험사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비급여 관리방안에 의한 비급여의 급여화 및 진료비 하향평준화 정책, 의료계에 막대한 혼란을 가져올 혼합진료 금지 등 하나하나 국민의 건강권을 막대하게 침해할 수 있는 숨은 정
‘매파적 금리인하’란? 지난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4.50%로 낮추며, 2025년에는 기존의 전망보다 적은 횟수의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발표된 금리 정책은 예정된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실제 기조는 여전히 긴축적 색채가 짙다는 점에서 ‘매파적 금리인하’로 해석된다. 전통적으로 금리인하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비둘기파적’ 조치였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금리를 인하하면서도 긴축 기조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주기가 일찍 종료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12월 FOMC 발표 당일 미 달러화는 급등했고, 채권 수익률은 상승했다. 주식시장은 하락하고,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또한 하락했다.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미국 경제가 겉보기에는 호조세를 띠지만, 실제로는 고물가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점과 국가 부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부채가 늘어날수록, 당장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금리를 더 낮추고자 하는 정치·재정적 압박이 커진다. 그러나 물가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
1976년 초연되고 1977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토니상 7개 부분을 휩쓴 뮤지컬 ‘애니’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작은 1924년 ‘해럴드 그레이’가 연재했던 만화 ‘작은 고아 소녀 애니’다. 이 뮤지컬은 잘 모르더라도 많은 사람이 주제곡 ‘tomorrow’는 들어봤을 것이다. 1933년 공황기 뉴욕 시립 고아원에서 11년 후 꼭 돌아오겠다는 부모님을 기다리는 ‘애니’는 부모님의 편지와 목걸이를 희망 삼아 언젠간 꼭 부모님 곁에 돌아갈 거라 굳게 믿고 있다. 그러나 술주정뱅이 원장 해니건은 매일 혹독하게 일만 시키고 애니는 더이상 이대로 살 수가 없다고 다짐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결국 원장에게 붙잡힌 애니는 외출 금지 20년이라는 말도 안 되는 벌을 받게 된다. 한편 억만장자인 워벅스의 여비서가 찾아와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워벅스와 함께 지낼 아이를 찾던 중 고아 ‘애니’를 발견한다. 무뚝뚝한 워벅스는 애니의 맑고 건강한 모습에 마음을 열고, 그런 애니가 부모님을 그리워하자, 애니의 부모님을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그 소식을 안 원장 해니건은 악명 높은 사기꾼 동생과 여자친구를 애니의 부모로 위장시켜 현상금을 타려 하고, 애
1. 계엄령 선포와 의료계 반발 지난 12월 3일 밤 국민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난입하는 등 국회를 장악하려는 모습이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로 6시간 만에 종료되긴 했지만, 2024년 국회에 난입한 무장군인들을 직접 목격한 국민들의 충격은 지금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비상계엄이 수포로 돌아간 뒤 전국적으로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다. 치과계도 빠지지 않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는 지난 12월 9일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처단’하겠다고 겁박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 의료인을 향한 억압과 임의처단 의지를 드러낸 것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며 강력 규탄의 의지를 표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역시 “비상계엄 선포, 민주주의 전복 획책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두 번의 표결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 지금은 대통령의
Gate of Snow 2016 / Seoul Nikon D800 | 28㎜ | F13 | 13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숭례문은 차량의 행렬이 만들어내는 불빛과 불빛 사이에서 서울을 환하게 빛내고 있었다. 저녁에 잠깐 내린 눈은 도시를 사뿐히 뒤덮어 잔잔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올해 갑진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떠오른 문구가 있다. 亢龍有悔(항룡유회) 窮之災也(궁지재야)다. 이 문구는 우리 선조들이 공부하였던 사서삼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역경(주역)의 제일 첫 번째인 건괘에 제일 윗 효에 나오는 문구다.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반드시 후회할 때가 있다’는 의미다. 건괘의 시작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첫 효로 ‘潛龍勿用(잠룡물용)’이다. 땅속 깊이 있는 용은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이다. 그에 상응하는 가장 위에 있고 마지막 효가 亢龍有悔(항룡유회)’로 더 이상 진전하지 말고 謙遜自重(겸손자중)하라는 뜻이다. 오를 대로 올라갔으니 만족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동양철학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기본으로 한다(유시유종 有始有終). 역경의 시작은 잠룡이 뜻을 세운 후에 가만히 때를 기다리라 하고, 오르는 용은 끝까지 오르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끝까지 오른 용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내려오는 것만 남았음을 의미하고, 또 높이 오른 용을 밑을 내려다보지 않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고 하였다. 늘 그렇듯이 ‘송년’하면 ‘
대한민국이 무척 혼란스럽고 시끄럽다. 올해 치과계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집행부에 대한 여러 고소·고발 건이 집행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치협 회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선거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 법정다툼이 올 한해도 계속 되어왔다. 내년 초 1심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쪽이 지든 항소는 불가피하여 지루한 다툼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선거 기간 중에 일어난 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현재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에 송치됐다고 하니 아마 기소 여부에 따라 내년 한 해도 법정다툼으로 많은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협 모 부회장과 관련해서는 당초 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됐던 서울시치과치과의사회 허위감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가 고등검찰청으로부터 재기수사명령을 받아 현재 기소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법정문제가 치협 집행부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 내부 자체의 갈등도 있었다. 올해 대의원총회에 모 감사가 별도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통과 여부를 놓고 표결에 부친
치과위생사들의 실무 경험을 담은 ‘예방 쫌 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치과위생사가 환자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행하는 예방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와 상담 노하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와 상담 과정에서의 고민, 해결 과정을 통해 현직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예비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예방 관리가 환자의 만족도와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예방 치의학 트렌드와 정책 현황을 분석, 미래 지향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도 제시한다. 저자들은 ‘“예방이 곧 치료’라는 메시지를 통해 병원 경영과 환자 건강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면서 “예방 치의학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방 쫌 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야기’는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도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나래출판사로 문의하면 된다.
어느덧 한해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국가에서 실시하는 근로자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는지, 만약 근로자가 받지 않았을 때 불이익은 무엇인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도 건강검진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29조, 제133조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1회,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에 1회 건강검진을 실시할 의무가 있다. 아직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하기 내용을 참고해 올해 안에 받길 권고한다. 1. 근로자 건강검진 적용대상 사업장 근로자 건강검진 적용대상 사업장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29조 제1항에 따라 사업주는 건강검진 실시 의무가 있고, 동법 제133조에 따라 근로자도 하기 기준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사무직 근로자 (2년에 1회) ■비사무직 근로자 (1년에 1회) 사업장 내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국민건강보험 EDI→받은문서→건강검진 대상자 불러오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와 협약한 건강검진 기관이 있는 경우 협약 기관을 통해서 할 수 있고,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건강검진 기관을 선정해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검진 실시
최근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본지 기고를 통해 2024년 12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을 다루면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A ~ B ~ C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른 자산별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 왔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매매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이클의 큰 흐름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단기적 관점에서 대중 심리 지표나 프랙탈 분석 등을 활용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자산배분은 단순히 한두 종목이나 특정 자산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금리고점(A) 시기에 저점에 있는 금, 달러, 미국채 등을 위험자산 헤지(hedge)를 위해 편입을 시작하고, B ~ C 사이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나 비트코인이 고점에 접근하게 되면 C 전에 비중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클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2023년 8월 금리고점(A) 전후로 달러와 금, 비트코인을 저가에 편입했고 B~C 구간 랠리 초반에 들어서 있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가 고점일 때 저평가된 안전자산(달러, 금)을 미리 확보하고, B 이후 위험자
1884년(고종 21년) 갑신정변은 개화당파가 청나라에 의존하려는 척족 중심의 수구당을 몰아내고 개화정권을 수립하려다 청나라의 개입으로 실패한 사건이다. 12월 4일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서재필 등 급진개혁파가 일으킨 정변은 청나라의 군사 개입과 민중의 지지를 얻지 못함으로써 ‘삼일천하’로 끝났다. 당시 정국은 1876년 개항 후 위정척사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화사상이 확산하고 있었다. 갑신정변 주도 세력은 임오군란 이후 개화 정책 추진과 반청 외교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성장했다. 청국은 임오군란 후 흥선대원군을 납치했고 조선에 3,000여 명의 군대를 주둔시켰으며, 군제 개편 등 조선 내정에 이미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 병권 및 재정권을 장악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교권까지 장악하려 했으며,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 체결 후로는 경제적 침탈이 심해지고 있었다. 개화당의 박영효 등은 고종의 신임을 받는 가운데 외교, 정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성장했지만, 이들의 개화 사업은 민씨 척족의 반발로 중단됐다. 개화당은 청나라의 내정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외교권 확보를 주요 목표로 완전한 자주국을 이루고자 했다. 1884년 4월 청나라는 프랑스와의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위가 늦게 물러가다 보니 올해가 가는 것을 잊고 있다가 117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정말 12월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올해가 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추위만이 아니라 보건소를 비롯한 여러 행정기관에서 친절하게 안내(?)받고 있는, 제출을 독촉하는 여러 가지 행정업무가 몰리는 것으로도 올해의 마지막 달임을 실감하게 된다. 개원의 입장에서 치과를 운영하다 보면 일정 부분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매월 수입, 지출과 전쟁을 치르면서 그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 스트레스는 너무도 크다. 수입에는 건강보험 관리와 청구, 비급여에 대한 기장 등에 매일매일 성적표를 받아보는 것 같이 신경이 쓰인다. 거기에 최신의 치료술기, 재료, 기구 등 트렌드에 대해서 파악하고, 공부하며 구입해야 하는 것에 부지런까지 떨어야 한다. 진료와 관련되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환자를 위하는 것이니 치과의사들은 잘 참아내고 이해를 하면서 임상실력을 늘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출에서는 돈이 나가서 아까운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착오가 없게 해야 하는 문제라 몇 번의 확인을 하면서 직원들의 월급, 상여금, 각종 수당, 4대보험
우리나라 노동법 중 가장 헷갈리고 상식과 맞지 않은 개념이 ‘수습’일 것이다. 흔히 ‘수습’이면 정식 근로자가 아니고, 고용도 확정된 게 아니어서, 언제든지 고용을 중단시킬 수 있는 지위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으로 인해 많은 분쟁이 생기고, 사업장의 예상치 못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수습 근로자에 대한 올바른 법적 개념을 습득하여 실무에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수습(시용) 근로자의 개념과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수습과 시용의 개념 및 법적 의미 (1) 수습 : 신입사원이 회사의 업무와 환경에 적응하고 직무를 익히는 과정을 의미하며, 근로자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직무 적응을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2) 시용 : 신입 및 경력직 사원을 본 채용 이전에 근로자의 업무적격성(성실성, 성품 등)을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시험적으로 고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양자의 사전적 의미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수습은 당해 사업장 업무에서의 신입 근로자의 교육 목적이 주된 것이라면, 시용은 신입 및 경력직 근로자가 당해 사업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 기간을 두는 것을 의미한다.
기준금리 사이클 기반 자산배분 전략 2024년 12월 11일 현재 첫 금리인하(B) 이후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에 따라 위험자산의 랠리가 진행 중이라고 지난 칼럼에서 다뤘다. 일반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지금 사서 언제 팔까?”라는 단기적 관점의 매매에 치중하지만, 필자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금리인하기, 거시경제 지표, 대중심리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적 접근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기고를 통해 ‘B~C 구간’이 진행되는 동안 버블 랠리와 그 이후 도래할 경제위기(C 이벤트)에 대비한 출구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려고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금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금리가 고점을 찍는 순간(A)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첫 번째 금리인하(B)가 단행된다. 이 시점을 기점으로 B ~ C 구간 초반에는 위험자산(미국 증시, 비트코인 등)이 연준의 pivot(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반응하며 상승 랠리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9월 FOMC에서 첫 금리인하를 big cut(0.5% 인하)으로 단행한 이후 B ~ C 구간 상승장이 ‘버블 성격’을 띠게 됐으며 앞으로 대중의 FOMO와 함께 전개될 것이다. 버블 랠리(B~C 구간)의 대중심리
두류공원의 가을 2024 / Daegu DJI Mavic 3 Pro | 12㎜ | F3.5 | 1sec | ISO-100/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대구광역시 도심 속에 위치한 두류공원, 넓은 부지에는 이월드라는 놀이공원이 알록달록하게 갖추어져 있고 산꼭대기에는 높은 전망대와 함께 83타워가 위치해있다. 산을 둘러싼 가을 나무들과 어우러진 놀이공원의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