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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제품리뷰] 덴티움 ‘Collagen Graft x1D’ /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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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연조직 증강재

 

임플란트와 치주치료의 성공은 골 이식뿐 아니라 연조직 처치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심미적 결과와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연조직 처치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덴티움의 ‘Collagen Graft x1D(기존 Collagen Graft 2)’는 이러한 임상적 요구 속에서 꾸준히 사용되어 온 연조직 증강재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효과로 개원가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2㎜와 3㎜ 두 가지 두께로 제공되는, 고순도의 Type I 콜라겐 연조직 증강재이다. 발치와 보존술(Ridge Preservation)은 물론, 각화치은 증대(Keratinized tissue augmentation), 치근피개술(Root coverage), 유리치은이식술(FGG)의 대체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품을 접하게 된 계기

치주과를 전공하면서 CTG나 FGG를 종종 시행해왔다. 그러나 수입산 연조직 대체재는 가격 부담이 커 개원가에서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다. 국산 연조직 대체재의 필요성을 늘 느끼고 있던 차에 덴티움 자문단 활동 중 해당 제품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과 차별화된 장점

좋은 재료라 하더라도 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실제 임상에서 쓰기 어렵다. ‘Collagen Graft x1D’는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품질 역시 수입 연조직 대체재나 기존의 동종진피 재료와 견주어 손색이 없고, 때로는 더 뛰어난 결과를 보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주로 활용하고 추천하는 케이스

발치와 보존술에서 골이식재 위를 덮는 용도로 가장 많이 활용한다. 이 경우 발치와가 빠르게 폐쇄되는 것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 시, Defect가 큰 경우 ‘Collagen Graft x1D’를 사용하면 이식재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동시에 연조직 증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특히 전치부 시술에서 유용하다.

 

전치부 발치 즉시 식립 시 CTG를 병행하면 치은 퇴축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입천장에서 잇몸을 떼어내는 과정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Collagen Graft x1D’가 대안이 된다.

 

그 외에도 치주성형술에서 CTG가 부족할 때 일부를 대체하거나, 경우에 따라 ‘Collagen Graft x1D’만으로 치근피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전치부에서 각화치은이 부족해 FGG를 적용하면 색상 차이로 비심미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 ‘Collagen Graft x1D’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잇몸 색상과 각화치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Bridge Pontic 하방의 연조직 증강이나 임플란트 주변 볼륨 향상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밀도가 2배 높아진 신제품 ‘Collagen Graft x2D’에 대한 소감과 기대

기존 제품보다 밀도가 높아 확실히 봉합 시 안정감이 있고, 탄력이 있어 다루기 편하다. 이상적인 연조직 이식재는 일정 기간 scaffold 역할을 하다가 신생 연조직이 충분히 자라 들어온 후 점차 분해되어 사라지고, 환자 본인의 연조직만 남아 장기적으로 볼륨이 유지되는 것이다. ‘Collagen Graft x2D’가 이러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선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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