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강연 - 임플란트 전지적 술자시점 :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 6월 1일(일) 10:00~12:00 / 401호(영어동시통역)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언제나 그랬듯 SIDEX는 이번에도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한다. 대부분의 국제학술대회가 해외연자를 초빙해 치의학의 세계적 트렌드를 엿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해외연자의 강연은 그 명성과 강연의 질에 비해 개원의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장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와 국내연자의 협업을 통한 공동강연을 마련, 참가자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 그리고 리투아니아의 Dr. Rokas Kuprys가 연자로 나서는 임플란트 공동강연 ‘전지적 술자시점 :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가 대표적.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박정철·박준석 학술위원 등은 지난 3월 11일 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강연에 대한 사전 조율을 마쳤다. 특히 화상회의를 통해 Dr. Rokas Kuprys와도 강연의 취지와 진행방식을 논의했다.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시 동반되는
공동강연 - 임플란트 치과 임플란트의 세계적 경향 - 현재와 미래 6월 1일(일) 14:00~16:00 / 401호(영어동시통역)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임플란트 공동강연 ‘치과 임플란트의 세계적 경향-현재와 미래’ 역시 국내연자와 해외연자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강연으로,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해외연자 강연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연은 세계 3대 임플란트 시장인 유럽연합(이탈리아), 북미(미국), 그리고 아시아(대한민국)의 임플란트 치료 현실과 특징을 비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자로는 Marco Tallarico 교수(이탈리아 사사리대학), Varo Boyer 임상교수(UCLA치대),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가 활약한다. 지난 3월 6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박정철 학술위원이 박창주 교수를 직접 만나, 이번 강연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사전 조율을 마쳤다. 미국과 이탈리아, 한국을 잇는 3원 생중계 강연인 만큼 해외연자와도 별도의 미팅을 진행, 영상과 음향 등 기술적 부분까지 각별한 신경을 쏟기로 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수면무호흡 환자는 무려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골이 치료에 있어 치과의사의 역할과 코골이장치 실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광화문역 근처 이마빌딩에서 진행되는 ‘오늘 배워서 내일부터 치료하는 코골이장치’ 워크숍은 개원의들이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형 교육이다. 이번 워크숍은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에 대한 진단, 구강장치의 원리와 치료법은 물론, 환자 상담과 장치제작 실습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국내 치과수면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 조정환 교수(구강내과), 아림치과병원 송윤헌·태일호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사례와 수년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캐나다 Panthera Sleep의 혁신적 3D 프린팅 맞춤형 구강장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세션이 준비돼 있어, 말 그대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하회(회장 김영준)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5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연령과 급만성 통증별 TMD 접근 및 치료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의 ‘성장기 환자의 턱관절장애’ 강연을 시작으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노인 턱관절 환자의 특징과 관리’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의 ‘One point lesson for Acute TMD’,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의 ‘When Pain Leaves No Clues:The Puzzle of Chronic TMD Pain’ 강연으로 통증별 접근을 이어간다. 측두하악장애학회 김영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측두하악장애의 치료법을 연령별로 살펴보고, 급성 및 만성 턱관절 통증의 치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소아청소년기의 턱관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년층에 대한 턱관절질환도 전문적으로 다뤄야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측두하악장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지난 4월 17일 대구 영업소에서 ‘디오 2025 PDRN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부산, 대전에 이은 네 번째로, 생체 적합성이 뛰어난 PDRN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연자로는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나서 디오가 국내 공식 론칭한 조직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인 PDRN의 원리와 이를 임플란트 유지 및 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임상 증례와 학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치료법과 차별화된 PDRN의 조직재생 촉진 효과를 비롯해 골내 주입을 통한 임상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윤 원장은 PDRN의 뛰어난 생체 친화성과 조직 회복 촉진 효과로 인해 치과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증 완화 및 조직재생 효과가 탁월해 치주염, 임플란트, 치근단 염증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는 달리 근본적인 조직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디오 PM본부 김홍 본부장은 “PDRN은 치과 치료에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4월 6일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 사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월 27일 개최된 The NEXT in Implant 컨센서스 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세미나는 디지털 치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bright implant 시스템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심도 깊게 전달했다. 특히 bright implant 시스템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연자로 참석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bright implant 시스템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의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며, 최소 침습 수술개념을 도입한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하악 전치부의 좁은 Ridge에 bright Tissue Level Implant를 적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하며,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특성을 강조했다.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bright Bone Level Impla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김미향·이하 심평원 서울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 16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함동선·김진홍 부회장,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가 참석했고, 심평원 서울본부에서는 김미향 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배석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치과와 심평원은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논의가 전개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업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평원 서울본부 김미향 본부장 또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더 많이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자리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지부는 “매년 개최하는 SIDEX 현장에서 심평원 서울본부의 상담부스가 회원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고,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4월 29일 구강 스캐너 ‘TRIOS’ 시리즈 매출액 800억원 돌파(2018년~2025년 판매 기준)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TRIOS 5’를 역대 최다 혜택으로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쇼에서는 TRIOS 5 및 구성품 구입 시 4,100만원인 제품을 임플란트 패키지 복합계약으로 결재하면 최대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계약으로 최대 할인을 받으면 3,1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스캐너 무상보증 서비스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추가로 1년을 더 보장하는 조건으로 총 2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고객 과실도 3회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라이브쇼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 기존 제품 구입 시 포함되는 일회용 구강스캔팁 25개에 추가로 25개를 더 제공한다. 일회용 구강스캔팁 25개 소비자가격은 11만원이다. 추가로 제품 구입 시 소비자가 99만원인 오스템 독점 구강 스캐너 전용 카트 ‘ONE STATION’도 증정한다. TRIOS 5는 인체공학적 곡선형 디자인으로 손이 작은 여성 의료진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치과 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가 지난 4월 19일 2025 회계연도 임원 및 의장단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 임원과 안영재 의장과 최인호 부의장, 최대영·한정우·이경선 감사 등이 참석했다. 연수회는 각 부회장이 중심이 된 분임토의와 지난 3월 열린 서울지부 제74차 대의원총회의 수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분임토의는 △신동열 부회장의 SIDEX, 학술부, 법제부, 자재부, 국제부 △함동선 부회장의 재무부, 치과신문, 보험부 △조정근 부회장의 치무부, 홍보부, 정책부 △한송이 부회장의 즐거운치과생활, 후생부, 경영기획부 △김진홍 부회장의 총무부, 대외협력부, 정보통신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는 서울지부 제39대 집행부의 핵심사업인 △보조인력사업특위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 등 3대 특별위원회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분임토의 후에는 제74차 대의원총회 수임사항 및 감사 권고사항을 각 부서별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무부의 경우
희년(Jubileo)이란? 2025년은 가톨릭의 중요한 희년으로, 사전적 의미는 ‘기쁨의 해’ 라는 뜻이며, 25년 주기로 돌아오는 기념일을 의미한다. 교황 보나파시오 8세(Boniface VIII)가 1300년에 첫 희년을 선포하면서, 100년마다 희년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1350년에 교황 클레멘스 6세(Clement VI)가 50년 주기로 단축했다. 1470년 교황 바오로 2세(Paul II)가 25년 주기로 단축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매 25년마다 열리고 있다. 또한 교황이 재임기간 중에 특별 희년을 선포 할 수도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5년에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한 적이 있으며 2025년 정기 희년의 주제는 ‘희망’으로 정했다. 신자들에게 ‘두려움과 낙담으로 얼룩진 세계에서 기쁘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자’고 요청했다. 전쟁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2015년 특별희년 기간 동안에는 로마에 약 2,00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는데, 이번 2025년 정기 희년에는 약 3,200만명~3,500만명의 순례자와 관광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희년은 가
댄스홀에 춤을 추러 온 이들이 가득하다. 그림은 굵은 윤곽선을 강조해 화면을 구분한 후 안에 색을 담아 평면적인 느낌이 든다. 고갱과 그의 친구들은 인상파들이 눈에 보이는 순간의 빛을 표현하려 보이는 대상을 제대로 그리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윤곽선을 먼저 그리고 구분된 넓은 면에 인상주의가 해체한 색채를 그려 넣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를 중세 시대 칠보 공예의 기법 클루아조네(Cloisonné) 에서 이름을 가져와 클루아조니즘(Cloisonnisme)이라 불렀다. <아를의 댄스홀>은 클로아조니즘이 표현된 작품이지만 고흐가 그린 작품이다. 그는 왜 자신이 그리던 방식이 아닌 고갱이 그리던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 그에게 건넸던 것일까? 노란 집 1888년 2월 고흐는 파리를 떠나기로 한다. 그가 왜 아를이라는 도시를 선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일본 판화에서 보았던 더 밝은색과 푸른 하늘을 찾고 싶어 했고, 파리의 긴 겨울과 동료 화가들 간의 성공을 위한 반목과 갈등에 실망감을 토로하고는 했다. 그에게 아를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회의 땅이었다. 적응을 위한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자, 그는 아를의 이곳저곳을 찾아 본격적으로
이른 아침, 병원은 여전히 분주했다. 방문한 환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진료를 이어가는 서글서글한 인상의 엄인석 원장은 치과대학 시절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을 개원 이후로는 사비를 들여 이동 진료 장비를 구입하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탈북자 대상 치과치료, 지역 의료단체와 연합하여 필리핀, 러시아 등 해외 진료봉사에도 참여 중인데 이동형 치과 진료장비를 갖춘 그는 봉사의 손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일원이기도 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탈북민 등은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학부 시절, 교수님, 선배님들을 따라다니며 무의촌 봉사 등으로 시작하다가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치료 봉사를 계속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섬기는 마음으로 도움이 절실한 곳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봉사의 시작은 어떤 계기가 있어서라기보다 그저 주어진 소명이었고, 사명감으로 시작했다는 엄인석 원장.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저 실천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개원하면서부터는 주변을 더 돌아보게 되었고, 여러 의료 단체들과 함께 진료 봉사를
가방은 소지품을 넣고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월이 흘러도 그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 익숙함에 속아 눈치채지 못한 것일 뿐, 우리가 들고 다니는 가방엔 문화,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까지 녹아 있다. 유럽에서 생활 혹은 여행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가방의 입구를 뚜껑, 지퍼 등으로 단단히 잠가야 한다. 빈틈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훔쳐가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카페에 가만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가방을 제대로 닫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심지어 몇몇은 가방에서 짐이 떨어질 것만 같다. 치안에서부터 비롯된 문화의 차이다. 한국에선 카페, 음식점, 공원 벤치 등에서 자리를 맡는다며 가방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한다. 그럼에도 훔쳐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외국에선 절대 상상하지 못하는 행위다. 그런 이유로 한국 문화에서 비롯된 가방 디자인, 가방의 사용법은 보다 자유로운 편이다. *스위스 금속 장식 브랜드 ‘아미애트’의 장식 디자인엔 대부분 비밀번호, 열쇠가 달려있다. 치안 외에도 재밌는 문화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은 IT 강국이다. 일부 외국인은 서울을 미래 도시라 표
1. 투명교정의 역사 치아 교정은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 치아를 움직일 수 있는 장치들의 발달과 함께 발전되며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1990년대까지도 기존의 금속 와이어와 여러 종류의 브라켓을 이용한 전통적인 방법이 치아교정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1990년대 후반, 치아교정 분야는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혁신은 치과전문의가 아닌 스탠퍼드 MBA 과정을 밟던 두 명의 경영학 석사 학생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기존 교정 장치가 주는 불편함과 심미적 한계를 해결하고자 투명교정 장치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의료 소비자의 관점에서 기존 장치의 이물감과 비 심미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소재를 활용한 교정 치료법을 고안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이후 3D CAD/CAM 기술의 발전과 복합수지 재료 개발과 결합되면서 현대 투명교정 장치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교정치료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투명교정 장치는 환자에게 더 나은 편안함과 미적 만족감을 제공하며, 치과 기술과 치료 접근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습니다. 2. 투명교정의
“수학이 좋아서 수학 전문 책방을 차렸어요.” 왜 하필이면 수학책방이냐고 묻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데카르트 수학책방을 운영하는 두 책방지기 중 강미선은 수학교육학을 전공한 박사이며, 30여 권의 수학책을 낸 수학 전문 저자입니다. 수학이 좋아서 어딜 가든 수학자의 흔적을 찾아다녔고, 언젠가 만들 수학책방에 걸 수 있도록 학자 초상화도 그렸습니다. 정유숙은 국어교육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문과 출신이지만 20년간 수학학원을 운영하며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수학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2022년 겨울, 대한민국 최초 수학전문 서점을 열었습니다. ‘수학책은 자고로 창밖에 나무가 많고 계절별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읽어야 제맛’이라는 생각에, 봄에 벚꽃이 창을 가득 메우고 왜가리가 노니는 모습이 잘 보이는 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책방 이름이 왜 데카르트인가요?” 데카르트에 대해 철학자로만 알고 있는 분도 있고 수학자로만 알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어쨌든 데카르트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문이과 모두 아는 인물이며 대수와 기하를 통합하여 해석학을 창시한 데카르트야말로 누구나 드나드는 대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