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올해에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을 실시한다.17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국내 현장학습은 5개 치과 병원(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서울아산병원 치과진료부·서정치과병원·수원 미르치과병원·평촌 아름다운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국외 현장학습도 이어진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5개국(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폴, 방글라데시)으로 총 21명의 학생들이 파견된다.학생들은 미국 퍼시픽대학,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도호쿠대학, 싱가폴대학 등 5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과 방글라데시 다카시에 있는 꼴람똘라 병원을 분산 방문할 예정이다. 전남대 치전원의 국내외 현장학습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국내외 우수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을 방문해 진료 및 선진 교육시스템을 견학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진행해 왔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올해부터 전남대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에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장애인 구강진료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2011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를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로 장애인의 구강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 및 지자체가 전국 9개 권역 치과대학병원 등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지원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해 전남대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을 해왔다.현재 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유일한 상태로 오랜 대기기간과 타지역 거주 장애인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문들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장애인 구강진료는 치과계를 중심으로 민간차원의 진료봉사가 이뤄지긴 했으나, 비장애인 진료에 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특히 중증장애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장비 및 인력이 필요해 장애인 치과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실제 시도별 소재 국공립 병원의 장애인 치과 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국공립 병원 114곳 중 36곳이
배종화 의료원장과 치과대학병원 우이형 병원장을 비롯해 의대·한방병원장과 100여명의 교직원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1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지난 한해 노력해 준 교직원에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도 경희의료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조선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조선치대 1층 회의실에서 조선치대 김수관 학장, 이상호 교수, 김진수 교수를 비롯해 어린이재단 최삼영 본부장, 이은희 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서비스 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로써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내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형성해 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정보 제공, 업무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조선치대·치전원 측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의 임플란트 시술 △충치질환 및 안면기형 치료 △치과진료가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 △문화적인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여가문화체험 △상급 진학에 필요한 대상자들의 인재육성기금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김수관 학장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평소 장애인체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김수관 학장은 그동안 장애인 체육가족 구강검진 및 치료활동에 헌신적인 열정을 보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천안 소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이 지난달 28일 ‘임플란트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치과병원 3층에 자리잡은 임플란트센터는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과별로 구분돼 있던 체계를 통합시켜 환자의 진료편의와 대학병원의 환자 적체현상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환자에게 최상의 임플란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단국대 치과병원 김기석 병원장은 “중부지역 최대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센터는 환자별 주치의제와 더불어 치료계획 및 수술, 보철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의과학분야 기술진흥부문 유공자’에 김은철 교수(원광치대)가 선정됐다.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김은철 교수는 보건산업발전에 다양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 동안 김 교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Heme oxygenae-1의 역할을 포함, 국제학술지에 최근 3년간 5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치수분화와 염증조절, 재료개발에 대한 연구로 치과 분야의 국제학회지 중 세 번째로 순위가 높은 (JCR 3위) Journal of Endodontics에 올 한해 동안에만 8편을 보고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치아 및 뼈 재생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5개를 출원한 바 있다. 20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치대 교수인 김은철 교수는 “기초와 임상의 교량적 역할을 하는 병리학 교수로서 수상하게 돼 기쁘고 교내외 교수들의 도움과 실험실 내 연구원들의 헌신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치아와 골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효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0일자로 전북대학교 부총장에 취임했다.신효근 부총장은 “30여년 동안 전북대에서 근무하며 교수와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던 연구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전북대의 글로벌 명문화 추진은 물론, 치과병원 증축 등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효근 부총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전북치대 학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4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구순구개열환자의 해외 무료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효근 부총장은 이러한 해외 무료진료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민건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2년 임기의 전북대학교 부총장은 전반적인 대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연세대 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달 19일 국내외 유니트체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총 25대의 체어를 기증했다.연세대 치과병원은 국내에서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습권자가 생활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혜명양로원에 유니트체어 2대를 비롯해 라오스 정부에 10대, 코트디브와르 국립대학교 병원 및 도립병원에 10대, 케냐 나이로비 메디컬센터에 3대를 기증했다. 해외 지역은 현지까지 안전하게 장비를 이송할 수 있도록 대한치과의사협회, 아비쟝한인교회, 케냐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 of Kenya)의 협조를 받았다.연세대 치과병원은 최근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니트체어 및 의료장비를 교체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는 필요한 곳에 기증을 하고 있다. 기존 의료장비는 전문 의료장비사가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기증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치과병원 측의 설명이다. 연세대 치과병원은 지난 10월에도 몽골 헬스사이언스대학 치과병원 개원을 돕고자 유니트 체어 등 의료장비 및 관련부품 일체를 지원한 바 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강동완 교수(조선치대)가 ‘자랑스런 조대인’으로 선정됐다.지난달 23일 조선대학교총동창회(회장 신흥수)가 대학관계자 및 원로선배 등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조대인의 밤’ 송년행사를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강동완 교수는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이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2010 자랑스런 조대인의 상(사회 · 봉사부문)’을 수상했다. 강동완 교수는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수관 치전원장은 “그동안 치전원 교수들이 학생 교육, 진료나 연구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야심차게 추진한 관악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가 지난해 9월 서울시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고 빠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2년간의 대학원장 임기를 마무리한 정필훈 교수는 지난달 27일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원장으로서 그간 추진해 왔던 사업에 대한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정필훈 교수에 따르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는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 옆 부지 2,900㎡(877평)로 확정됐다. 이 중 치의학대학원은 627평을, 서울대치과병원 관악 첨단치과의료센터는 250평을 사용하게 된다.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단독건물을 신축해 공동으로 사용하며, 큰 돌발변수가 없는 한 2013년에는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그간 단지가 들어설 지역이 녹지로 묶여 지지부진한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미 지난해 8월 설계공모, 9월 서울시 최종 인가, 11월 설계안 확정 등 신축 수순을 밟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태양열, 통풍 등의 조건을 고려해 그린캠퍼스로 설립될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관악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는 총 208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진다. 이중 70%는 정부가 부담하고, 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달 24일 ‘2014 이종욱 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재일 원장, 이승표 기획부원장 등 교수진 10여 명과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12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르완다, 탄자니아, 가나 출신 연수생들이 각국의 치과현황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이재일 원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보건정책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한 소통의 자리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4 이종욱 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연수생들과 치의학대학원 교수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하 연세치대)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치과대학을 방문, 학생 상호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동경치대 방문에는 김기덕 학생부학장을 비롯해 연세치대 학생 9명이 참가했다.방문단은 동경치대 및 부속병원을 견학했고 동경치대가 마련한 특강과 양교 학생들 간의 상호 주제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연세치대 학생들은 동경치대 학생들과 동경 시내 및 근교 투어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경치대와 지난 1977년 자매결연했으며, 지난 1988년부터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교는 매년 교대로 상대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연세치대 관계자는 “양교는 학생교류 뿐 아니라 각 대학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및 각 분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및 교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학술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치대)이 지난 12일 미얀마 보건부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치대는 미얀마 구강보건증진사업 관련, 발전모델 구상을 위해 미얀마 현지지역 조사 및 현지 교육프로그램 참관 등 사전조사를 진행는 것은 물론, 보건부 의료사업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동 컨퍼런스는 ‘Development of Oral Health Progr am in Myanmar’를 주제로 미얀마 지역의 구강보건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에는 이재일 원장과 홍성두 국제교류실장 및 백대일 치의학박물관장, 그리고 Myint Han 미얀마 보건부 의료사업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일 원장은 “서울치대는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미얀마 국가의 자립적인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yint Han 국장은 “서울치대의 도움으로 미얀마 구강증진 사업의 구체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을 수립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