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치과진료 봉사에 나선다. 부산지부는 그 일환으로 회관 3층에 치과진료소를 개설 중에 있다. 현재는 체어 한 대뿐인 치과진료소이지만, 향후 체어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진료소의 공식적인 명칭도 정해졌다. 공식 명칭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으로 부산지부는 지난해 10월 부산광역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는 등 오래 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나눔봉사단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등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지원을 통해 삶의 용기를 심어주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설립목적이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노인의치 지원 △한부모·다문화·새터민 가정 대상 평생 치과주치의 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치과진료봉사사업’과 △초등학생 구강검진 및 건치아동선발 △불소용액 양치사업의 ‘각종 구강보건사업’, 마지막으로 △불우한 가정 학생 정기적인 장학금 지급 △장애아·영유아시설, 공부방 등 기부사업 등이 행해지는 ‘기부 장학 사업’으로 구성된다. 부산지부 차상조 총무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를 향한 일부 네트워크치과의 소송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유디치과는 지난 9일 치협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디치과가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결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위는 유디치과에 대한 치협의 영업방해가 인정된다며 과징금 5억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치협은 지난해 7월 공정위의 결정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유디치과 측은 “손해배상 소송은 치협의 불공정 영업방해 행위로 인해 발생한 영업상의 손실에 대한 배상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10명의 유디치과 대표 원장이 각 3억원씩, 총 30억원의 배상금을 치협에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유디치과의 소송에 치협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치협은 “피해로 따진다면,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치과계 전체 회원들이 유디치과로 인해 비교할 수 없는 이미지 타격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유디치과가 또 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전체 회원의 명예와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 모든 법적 대응
(주)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가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와 지난 5일 MOU를 체결했다. 오는 3월 말 출시되는 클로르헥시딘 젤인 ‘씨에이치오랄겔(CHoralgel·이하 씨에이치오랄겔)’ 출시를 앞두고 제조사인 한올바이오파마와 유통사인 올인원바이오가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약속했다. 씨에이치오랄겔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 1%를 함유한 전문가용 젤로, 치주염의 주범인 구강 내 플라그를 조절하여 충치 유발균을 감소시키고 구강 내 정상 세균총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의약품이다. 치주염이나 임플란트 환자뿐 아니라 세균성 구취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올인원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젤 타입의 씨에이치오랄겔은 오랄팩용 트레이 용기를 이용해 3~5분 팩을 하듯 입안에 도포할 수 있어 소독의 효과가 더 뛰어나며, 액상타입에 비해 삼키는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들에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대표 또한 “클로로헥시딘 성분의 액상타입 약제의 경우 밥맛이 쓰게 느껴지는 등 미각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나 젤 타
120개국에 수출하는 엔도전문기업 다이아덴트의 근관충전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다이아덴트의 국내 총판 엔덴탈(대표 강학병)은 최근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빠르고 쉬운 근관충전 시스템으로 유명한 ‘Dia Pen’과 ‘Dia Gun’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무선 열연화 수직가압용 근관충전기 Dia-Pen과 무선 열연화 Backfill용 근관충전기 Dia-Gun은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온도에 도달함으로써 시술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Dia-Gun의 경우 200℃까지의 도달 시간이 25초 이내다. 두 제품을 함께 구입할 경우 약 40% 할인된 가격인 240만원에 제공한다. 또 5초 광중합기로 불리는 D-Lux와 Dia Kondensor 2개도 추가로 증정된다. 추가 증정품의 판매가만 70만원이 넘는다. 특히 무선 LED 광중합기 D-Lux는 1,600mW/㎠의 고출력으로 진료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속배터리 충전방식으로 1시간 30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문의 : 02-2038-8646김희수 기자 G@sda.or.kr
“치과는 늘어나는데 회원 수는 제자리?” 치과계를 이끄는 ‘회’가 갖는 공통적인 관심은 회원 관리방법이다. “회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런 불이익이 있을 거야”라는 식의 으름장을 놓는 것도 이젠 옛말. 오히려 “회원으로 활동해도 회비 안내는 비회원과 큰 차이가 없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치과 수는 늘고 있지만 그와 비례해 미가입치과의사가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나타나고 있다. 신규 치과의사들을 보듬는 선배들의 마음은 개원 전부터 확대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에서는 각 치과대학동창회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을 통해 ‘새내기 간담회’가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개원의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치과의 문을 열면 분회 집행부에서는 개원 축하 선물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분회의 활동을 안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분회뿐 아니라 지부에서도 신규 개원의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안내책자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개원지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방안부터 지원하는 분회가 늘고 있다. 서울 모 구회의 경우,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무료틀니지원사업
‘규제 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치과의사들은 여전히 날로 늘어나는 서류뭉치에 힘겨워하고 있다.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개원의들에겐 여전히 피부에 와닿지 않는 공염불에 불과한 실정이다.보험에 가입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서류를 요구하는 환자와 보험사에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등의 업무도 의료기관의 몫으로 넘어온 지 오래. 여기에 최근에는 실손보험 청구를 병의원이 대신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그 개선안으로 △보험료 인상에 대한 보험사의 책임 강화 △자기부담금 현실화 △보험료 공시 강화 △보험금 관리체계 마련 △법률 근거 마련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르면 내년부터 환자가 보험회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고 병원이 청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보도가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의협은 즉각 “의료기관이 진료비 청구를 대행하는 것은 보험사가 부담해야 하는 행정업무를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것이며, 보험관련 분쟁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치대·치전원총동창회(회장 김기영·이하 전남치대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전국 2,200여 동문을 하나로 묶을 전남치대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준비위원장 한정우)는 수준 높은 학술 강연부터,정기총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동문 골프대회, 가족동반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행사 첫 날인 4월 18일 오후에는 전남치대 박홍주 교수(구강외과)가 ‘치과개원의를 위한 외과상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치주 및 보철치료를 위한 교합적 처리’로 뒤를 받친다. 학술강연이 집중된 첫 날의 마지막 강의는 최일구 前 MBC 앵커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예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동창회 정기총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도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정우 준비위원장은 “개원생활을 오래 한 선배들과 최근에 졸업한 기수들의 멘토 결연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 학제 복귀 문제로 중단됐던 모교 발전기금 전달도 30주년 기념식에서 치유와 화합을 모토로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정우 준비위원장은 “창립 30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제작을 놓고 지난 2013년부터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하 남부지검)과 치과계 업체 2곳이 지지부진하게 끌어온 재판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제작은 치과기공사의 고유 업무영역에 해당하며, 업체에서 치과기공사를 고용해 맞춤지대주를 제작하는 것은 치과기공소 개설과 다름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 치기협에 따르면 해당 업체 2곳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으로 제출했다. 먼저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맞춤지대주 제작은 치과기공사의 고유한 업무에 해당하고, 시행령은 치과기공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를 예시한 규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이하 의기법) 시행령 제2조 1항에서는 맞춤지대주 제작을 치과기공사의 고유 업무 범위로 명시하고 있다. 두 번째 논쟁은 치과기공소의 개설 문제. 법원은 “의료기기 업체에서 설비를 갖추고 치과기공사를 고용해 맞춤지대주를 제작한 것은 치과기공소의 개설행위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즉 치과의사 또는 치과기공사가 아니면 치과기공소를 개설할 수 없다는 의기법 제11조의 2, 치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SNU PENN GLOB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관악캠퍼스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준공기념 심포지엄으로 준비, 새롭게 문을 연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LIFETIME TEETH(Natural teeth VS Implants)’를 대주제로 자연치의 보존과 임플란트 식립의 장점과 선택 기준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백승호 교수(서울치대 치과보존과)는 “펜실베니아대학과는 꾸준한 학술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펜실베니아 심포지엄에서 이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는 요청이 있어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진행되는 만큼 펜실베니아대학교 치과대학 Denis Kinane 학장을 비롯해 교수진도 직접 연자로 참여해 해외지견과 미국 치과계 현실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 날인 오는 28일에는 ‘Basic Science in implant endo’를 소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박주철 교수(서울대 세포 및 발생생물학과)와 한승현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지난 7일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문환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안정적인 회무 운영을 위해 2012년부터 차기회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구보협은 이번 총회에서 신승철 회장에 이어 구보협을 이끌 차기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정문환 부회장은 만장일치로 2017년부터 구보협을 이끌게 될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차기회장은 “신승철 회장을 도와 구보협 발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구보협은 이날 총회에 앞서 해외 구강보건 현황을 전해들을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최근 MOU를 맺은 몽골과 인도네시아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해당 국가의 구강보건 실태와 사업을 소개했다. 또 보건복지부 류근혁 건강정책국장이 ‘한국의 보건정책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의 실정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기업후원 없이도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이월금 일부를 적립하는 적립금 회계 신설을 결의했다. 따라서 구강보건사업이 기업후원이 아닌 구보협 독자적인 예산으로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졌다. 이외에도 구강보건 교육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강연이 도입될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팀 프레젠테이션(Team Presentation)이다. 팀 프레젠테이션은 3명의 원장이 팀을 꾸려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의 주제를 설정하고, 그 주제를 다시 세분화하게 된다. 이때 3명의 원장은 세분화된 소주제를 하나씩 발표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합쳐져 하나의 강연으로 완성된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는 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눈높이가 높아진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와 갈증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처음 시도되는 팀 프레젠테이션에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참여해 ‘상악구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치료전략 수립하기(Treatment strategy for implant on posterior maxilla)’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도영 원장과 김현종 원장은 ‘상악동
뉴밀레니엄 아카데미(회장 김현종)가 통합 연수회를 준비 중이다. 지난 1일부터 뉴밀레니엄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김현종 회장은 전문지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김현종 회장은 “뉴밀레니엄은 지난해 총회에서 임플란트를 벗어나 다양한 임상지견을 나누는 아카데미로 거듭났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새내기 치과의사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뉴밀레니엄 아카데미는 명칭을 변경한 만큼 임플란트는 물론 개원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망라했다. 현란한 테크닉보다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중심으로 연수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연수회는 기본적인 임상을 정리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지며 총의치와 발치, 보존·치주 보험진료 등 실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 회장은 “임상 트렌드는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강연에서는 그 이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다”며 “트렌드 소개 및 변화 이유도 함께 다뤄 스스로 진료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뉴밀레니엄 아카데미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성공적으로 치과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용치료 분야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오는 29일 또 하나의 학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이하 얼굴미용치과학회)로 명명, 임태형 회장을 비롯해 이상훈 원장(수원영통예치과), 권혁용 원장(구미플러스치과), 이재원 원장(연세에이플란트치과), 하진원 원장(BF라인치과) 등이 참여한다. 얼굴미용치과학회 측은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미용분야는 치과에서 다룰 수 있는 영역임에도 정보의 부재로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실제로 치과에서의 미용시술은 시술결과와 비용적인 측면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 창립총회를 겸해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쳐지고 꺼진 얼굴부터 안면윤곽 주사까지 △레이저 토닝의 이해와 임상적용 △Chemidal Peels △신경차단교근축소술 △부가세를 통한 절세방법 등의 주제를 다룬다. 특히 미용치료와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치과에서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현직 세무사를 초청해 부가세를 통한 절세방법까지 익힐 수 있어 미용과 치료, 경영까지 총망라하는 시간을 구성해 미용치과로의 변화를
수술 없는 새로운 악교정법을 소개하고 있는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지난 7일 TP기공소에서 공개강연을 진행했다. 한턱관절·교정연수회는 이번 공개강연에서도 서서 강연을 듣는 참가자가 속출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턱관절 치료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소개한 이번 공개강연은 한만형 회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한만형 회장은 ‘치과의사는 위대하다’를 주제로 치과치료, 특히 교합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한 회장은 “교합의 시작은 턱관절”이라며 “교합이 정확하면 그로 인해 발생한 전신질환 역시 해결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치과의사도 입 속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전신을 다루는 의사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태준 원장이 ‘입체 두경부 해부학’을, 홍종대 원장이 ‘치아, 턱관절, 척추의 3각 관계’를 주제로 강연해 전신질환과 턱관절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근거들을 제시했다. 강연의 대미는 한만형 회장이 장식했다. ‘두개동설’을 바탕으로 한 4D교정을 강연했다. 한 회장은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교정치료와 턱관절 그리고 두개골이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턱관절·교정연구회 6기 본강연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8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KAOMI) 춘계종합학술대회장에 방문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을 위시한 KAOMI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의사 및 치과의료산업 해외 진출에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박근혜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에 따른 우리나라의 민·관 합동대표단의 일원으로 중동 국가를 방문하고 돌아온 문형표 장관은 공식 일정보다 하루 빠른 지난 7일 귀국해, 바쁜 일정 중 KAOMI 학술대회장을 찾았다.문형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중동 순방에서 한국의 치과의사와 선진 치의학, 치과의료산업 진출에 대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은 러브콜은 국내에 있는 치과의사들이 치과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치의학 연구에 매진해 준 결과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선진 치의학과 첨단 치과의료산업이 창조경제의 한 부문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치과의사 및 치과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치협 최남섭 회장은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학술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문형표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평소에도 치과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