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 역사상 유래가 없는 4명의 후보가 입후보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반대로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본지에서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한 선거특집을 마련했다. 공통된 질의에 각 후보가 답하는 식으로 구성된 이번 선거특집을 통해 후보간의 차이점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오는 3월 10일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후보께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시기와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이번 선거에 후보께서 당선이 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출마를 결심한 시기는 대략 6개월 정도 됐다. 개인적으로 협회장 자리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지금까지 회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대변하고, 치과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러나 앞으로도 치과계는 더 변해야만 한다. 이것이 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유일한 이유다. 작금의 혼탁한 치과계를 구태에 젖은
보건복지부가 비급여 금액고지 및 사전설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인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및 사전설명 등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의료기관의 불신, 불만 민원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관련 법 안내 및 사전설명 등에 대해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급여 비용 고지가 의무화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환자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비급여 비용이 너무 비싸다”, “비급여 비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의료기관은 불법 아니냐”는 문의부터 “비급여 항목으로 나와있지 않은 진료에 대해서는 환불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원이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하게 되고, 시정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급여 진료비용 사전고지와 관련해서는 현행 의료법 제45조 및 시행규칙 제42조의2에 따라 의무화 돼있다.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료기관 내부에 제본된 책자, 제본되지 않은 인쇄물, 메뉴판, 벽보, 비용검색 전용 컴퓨터 등의 매체를 사용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고지해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 내홍이 심상치않다. 최근 김포시치과의사회(회장 박주진·이하 김포분회)와 파주시치과의사회(회장 문희일·이하 파주분회)가 경기지부 회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포분회 박주진 회장은 “경기지부는 분회와 소통하지 않고 있으며, 충분히 해소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노력을 하지 않아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대의원 배정 결정 및 처리 과정에서 경기지부와 대의원총회 의장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경기지부 주최 행사 및 회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쟁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파견 대의원 선출과정에서 불거졌다. 경기지부는 지난 3월 26일 개최된 대의원총회 의결을 통해 치협 파견 대의원 선출 기준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분회별 회원 수를 기준으로 대의원을 배정해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30개 분회 가운데는 한번도 치협 대의원으로 참여할 수 없는 ‘소수’분회의 문제가 불거졌고, 그 대안으로 소수분회로 불리는 12개 분회를 4곳씩 통합해 3명의 대의원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 또 하나, 배분의 기준이 되는 분회원 수를 가입회원이 아닌 회비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병훈·이하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0~21일 양일간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개최된다. 보존학회 인정의 필수보수교육도 겸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존학 전공의들의 다양한 최신 임상증례 발표와 유명 연자들의 특강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공의 간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되는 것 또한 큰 의미다. 학술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공의 증례발표가 이어진다. 21일에는 전공의 증례발표와 특강으로 오전 오후 시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보존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의성 교수(연세치대)와 류길주 원장(굿윌치과), 양성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연자로 나선다. 각각 △미세 치근단 수술의 결과에 대한 논쟁 △쉽게 하는 구치부 심미수복 △근관치료와 관련된 응급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 보존학회 일반보수교육점수 4점,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점수 3점이 인정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요양기관에서 수진자에게 비급여로 경구제를 처방했다” 보건의료 정책을 설명할 때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보험이 청구되지 않는 약을 처방했다는 뜻인데 의료인은 쉽게 접하는 단어일지라도 일반 시민들에게는 낯선 것이 사실이다. 보통은 어색한 한자를 조합하거나 축약한 경우, 전문적인 의학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일반인은 이러한 단어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다. 치과에서는 교정, 틀니, 임플란트 등 일반 환자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흔하게 사용되는 치과용어도 많다. 하지만 임프레션, 교정 브라켓, 레진 치료, 풀 덴쳐, 파샬 덴쳐 등의 단어는 의료진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나올지라도 환자들에게는 외계어에 버금가는 단어들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의료정보가 대중화되면서 의사와 환자의 지식차이는 줄어들고 있음에도 소통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어려운 의료용어도 한 몫 한다. 이러한 경우 의학이라는 전문적인 영역에 얼마큼 환자들 수준에 맞게 설명할 수 있는지가 의사-환자 관계의 소통에 있어서도, 환자의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도 관건이 될 수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전문적인 용어는 우리말로 번역해도 의학용어는 의학용어다”고 설명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다음달 4일 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대구·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미 치과 임상 업그레이드’로 개원의들을 찾아가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심미 임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도한웅 교수(울산의대 치과학교실)가 나서 ‘Contemporary esthetic Implant Prostheses for Anterior maxilla’, ‘Tube Appliance를 이용한 빠른 교정치료’로 개원의들의 심미 임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주제로 꼽았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1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은 2만원, 비회원은 3만원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학회활동 평점 5점이 인정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3월 인정의교육원을 개강, 심미치과치료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교육과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인정의 교육과정은 연 1회 실시되며, 2기 과정은 내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문의 : 053-753-0153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무선 LED광중합기 전문업체인 파인드엠(대표 홍성국)이 판매하고 있는 ‘LED.D’의 출력이 종전대비 50% 향상돼 재 출시됐다. 이에 파인드엠은 ‘LED.D’ 업그레이드 버전(올 3월 생산분부터) 출시를 기념해 판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파인드엠 측은 “보급형 광중합기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한 LED.D가 ‘5초’ 광중합이 가능한 고급제품으로 변신했다”며 “무선 LED광중합기의 베스트 셀러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ED.D는 광조사 작업시간을 5초로 설정 시 빛의 세기는 1,500mW/㎠이며, 10초~40초 선택 시에는 1,000mW/㎠으로 기본 빛의 세기로 광조사 된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광조사를 할 수 있는데, 특히 빠른 광중합이 필요한 경우에도 LED.D의 성능은 발휘된다. 지난 2010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LED.D는 편리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으로 개원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무엇보다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해 더욱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3,000대 이상 누적 판매되고 있다. 파인드엠은 업그레이드된 LED.D 출시를 기념해 LED.D 구매 시 조도측정기(모델명:C10, 1,800mW/㎠까지 측정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턱얼굴 미용 수술을 하루에 끝낼 수 있는 원데이 코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원데이 코스는 조기 마감으로 인해 카데바 연수회에 참여하지 못한 치과의사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원데이 코스는 턱끝 수술, 사각턱 수술, V라인 수술, 광대성형술, 돌출입 수술부터 보톡스, 필러, 코성형술에 이르는 모든 턱얼굴 미용 수술에 대해 환자 선택, 진단, 상담에서부터 수술 방법, 합병증의 예방에 이르는 모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최진영 회장을 필두로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최재평 원장(제트구강악안면외과), 강희제 원장(바른윤곽치과),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이 나선다. 강의 후에는 RP 모델 실습도 이어진다. 원데이 코스 수료자에게는 연구회 준회원 가입자격이 부여된다. 향후 카데바 연수회 등록 시 등록비에서 20만원을 공제한다. 또한 6만원 상당의 윤곽수술용 특수 saw blade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등록비는 20만원이다. ◇문의 : 010-2705-6524 한지호 기자 news001@sda.or.kr
A.T.C임플란트연구회(회장 오상윤·이하 ATC)가 다음달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6’을 개최한다. (주)신흥이 후원하는 이번 애뉴얼 미팅은 ATC와 ㈜신흥이 최근 협약을 맺고, 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1호 연구회로 ATC가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Insight of Implant Dentistry’ 이번 애뉴얼 미팅의 기획부터 주제 및 연자선정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는 ATC 회장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은 “ATC는 매년 애뉴얼 미팅을 통해 연구회 회원은 물론, 평소 ATC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임상철학과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애뉴얼 미팅은 ‘Insight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고 있다. 심포지엄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파트1은 임플란트 보철 분야를 다룰 예정이며, 오후 파트2에서는 오상윤 원장이 진행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What abutment do we select for l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지난달 2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 학술대회에서 학술지 공로상 금상을 수상했다. 구강외과학회는 매년 정기총회에서 구강외과학회지 국제화에 공헌한 연구자 2명을 선정해 학술지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여한 엄인웅 원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치아뼈이식재(AutoBT)’의 임상데이터를 지난 6년간 축적, 해외 SCI(E)급 논문 총 13편을 발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엄 원장이 발표한 논문은 ‘다양한 골 이식에 사용되는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안전성과 효능 및 골형성단백질(rhBMP-2)을 전달체로 사용한 Dentin matrix의 효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엄 원장의 논문은 △Journal of Hard Tissue Biology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 △Journal of Oral Implantology 등에 게재됐다. 엄 원장은 논문들은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가 지난해 보건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희경·이하 서여치)가 오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를 열고 여자치과의사들이 알아야 할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치과진료실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의료인을 위한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과정이 준비된 학술집담회는 4명의 연자가 나서 치과진료실 응급상황 대비법을 전수한다. 김승오 교수(단국치대)의 ‘성인기본생명소생술’을 필두로 서광석 교수(서울치대)가 ‘자동체외제세동기 사용’을, 김종빈 교수(단국치대)가 ‘소아기본생명소생술’을, 강정완 교수(연세치대)가 ‘전문기도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학술집담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24명으로 제한한다. 이수자에게는 AHA Healthcare Provider 이수증을 발급한다. 등록비는 회원은 5만원, 비회원은 20만원이다. ◇문의 : 010-9113-6817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는 21일부터 부산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신흥 A.T.C 임플란트 Step-up course’의 디렉터로 나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은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겪은 그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공 노하우는 물론 실패 케이스까지 가감 없이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부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부산과 경남권 치과의사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 김 원장은 “부산과 경남 지역 개원의 등 임상의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게 이번 세미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메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A.T.C임플란트연구회(이하 ATC)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연수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부산 연수회는 김성언 원장 외에도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패컬티로 나설 예정이다. 임플란트는 무엇보다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게 김상언 원장의 설명. 따라서 이에 맞는 기구는 물론, 각 술식에 맞는 정확한 테크닉과 수술의 완성도를 위한 집중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김 원장은 “ATC는 임플란트 치료에 최적화된 기구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10년이 넘게 축
(주)덴티움이 지난 3월 26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조선치대 합동강의실에서 ‘Practical Course’를 진행했다. 이번 코스는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유상준 교수(조선치대)가 디렉터로 나섰으며, 이원표 교수(조선치대)가 패컬티로 참여해 세미나를 도왔다. 이번 코스는 임플란트에 입문하고자 하는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진단, 분석 및 치료 계획 △Drill ing technique △Flap design 등 기본적인 술식부터 GBR 및 발치 즉시 식립에 대한 심화과정까지 치주의 다양한 분야가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들은 실전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자의 노하우를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었으며, 임상에 관한 다양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 임플란트 시스템 제품에 대한 사용법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이스별 적응증에 대해 장점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덴티움의 자세한 일정 및 커리큘럼은 홈페이지(www.dentiu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70-7098-9125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이태수)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태수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신임회장으로 여환호 회원이 추대됐다. 이태수 회장은 “치의학계 미래에 대해 고민·협동하고 책임을 나눠야 한다”며 “편향되지 않는 균형적 사고, 단편지식을 극복하는 근본적 지성, 사익을 뛰어넘는 공익 정신으로 끊임없이 정진할 때 세상은 좀 더 따뜻하고 가치 있게 변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ICD에서 추구하는 작은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치과계 현안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는 ICD는 이날 치과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ICD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들은 ICD 회원 인증을 받으며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치과계 리더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고광준 교수(전북치대), 김기영 원장(여수지성치과) 등 13명이 ICD 회원으로 인증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지헌택 초대회장의 아호를 딴 ‘자랑스런 ICD상-인제상’ 시상이 진행됐다. 6번째 인제상 수상은 정재영 前 회장이 선정됐다. 이어 Leadership Award에서는
6월 9일 열리는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서울시치과의사회 치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지난 10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회의를 개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행사 당일 서울시와 함께 발표할 서울선언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선언문 초안을 작성중인 김성남 치무이사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수록 고혈압, 당뇨보다도 구강건강이 더 중시돼야 한다. 민·관이 협력해 국민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그에 맞는 비전을 서울선언문에 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행사 당일 치러질 각종 부스를 확인하고 사전에 진행되고 있는 조손가정 무료진료 등을 점검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