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컴포지트 폴리싱 ‘Lus81’과 ‘Lus80’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Lus81’과 ‘Lus80’의 가장 큰 장점은 움푹 파인 홈까지 폴리싱 효과를 보이는 교합면 특화 상품이라는 것. 지금까지의 제품은 소재 자체가 딱딱해 개구가 짧은 구치부나 서비컬(cervical) 부분은 폴리싱 시술이 힘들었다. 특히 레진 폴리싱 시술 시 홈의 폴리싱이 힘들고, 큰 효과가 없어 시간만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유연하고 얇은 휠 브러시 타입인 ‘Lus81’과 ‘Lus80’은 쉽고 간단하게 홈까지 폴리싱 시술을 가능하다. 덕분에 체어타임 감소로 인한 사용시간 절약으로 타 제품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긴 수명을 자랑한다. ‘Lus81’과 ‘Lus80’은 사이즈로 구분된다. 기본 사이즈인 ‘Lus81(14mm)’은 일반적인 폴리싱 시술에 사용하면 된다. 최근 출시됐지만, 인기가 급상승 중인 ‘Lus80(10mm)’은 구치부 접근이 어렵거나 서비컬 부분, 그리고 구강이 작은 환자 시술 시 적합하다. 오스템 관계자는“레진, 세라믹 인레이, 세라믹 크라운, 지르코니아 폴리싱 등 Luster 품목이 하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가 오는 11일과 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17년 제24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17(조직위원장 장명진·이하 iAO 2017)’를 개최한다. ‘The One and The Many, 화이부동(和而不同)’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iAO 2017은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방법을 바탕으로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토픽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장명진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와 시스템이 출시되고 있다.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다양한 시술법을 인정하고 포용할 때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치료를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치아를 보존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화이부동’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iAO 2017에는 해외 유명연자들의 강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하는 이탈리아 토리노대학의 Mario Roccuzzo 교수는 ‘Regenerative Approaches for the Treatment of Peri-implantitis’와 ‘Extraction Socket Manageme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구회 총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한 달 앞서 진행된 서울시 25개 구회 총회는 지난 한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회계연도의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지난 1월 23일 종로구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중구회까지 25개 구회에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올해는 12개 구회에서 임원개선이 이뤄졌으며, 강동구회의 경우 현 회장의 일신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번에 임원개선으로 선출된 신임회장은 △오병훈 (종로구회) △김규석(구로구회) △최종인(동대문구회) △김세진(용산구회) △김호일(도봉구회) △박원규(강동구회) △홍종현(영등포구회) △최재용(강남구회) △서왕연(마포구회) △이석민(서초구회) △이상구(강북구회) △주상환(중랑구회) △남도현(중구회) 등이다. 각 구회에서 가결된 서울지부 및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협회장 반상근제 도입, 보조인력 구인사이트 요금인하 촉구 등이 의결됐다. 각 구회별로 살펴보면 종로구회의 경우 △서울지부 회원 상조물품 지원 방안 △노인틀니 사업 재개 등 치과 파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안건이 논의됐다. 도봉구회의 경우 △방사선 검사장치 미
덴티움이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7 덴티움 서울 포럼’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덴티움 서울 포럼은 ‘Esthetic & Digital Implan tation’을 주제로 △Guided surgery △SuperLine △rainbow CT △rainbow Mill-Multi 등 덴티움 신제품을 기반으로 디지털 임플란트의 발전방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정성민 원장(웰치과)이 Live Surgery를 통해 덴티움의 다양한 혁신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한다. 첫 세션은 ‘Tissue Regenera tion’을 주제로, 박정철 교수(단국치대)가 ‘Open healing ridge preservation을 통한 각화치은의 증대’를 연제로, 일반적인 치조제 보존술과는 다른 open healing 술식의 장점을 포함한 세부적인 사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Implant-supported fixed prosthesis for Maxillary Anteri or region and Provi sionalization’을 통해 상악 전치부 다수치 결손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지난달 25일과 26일, 대전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 첫 날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섰다. 김경호 교수(연세치대)는 ‘성장기 아동의 공간 관리(발치 및 비발치의 결정)’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성장기 아동에서 공간 문제 발생 시, 비발치 치료를 시행할 것인지, 영구치 맹출 후 발치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이 쉽지 않다. 다양한 증례를 통해 성장기 아동 공간 관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형석 교수(연세치대)의 ‘성장기 아동의 수직적 조절(최선의 장치 선택은)’ △안석준 교수(서울치대)의 ‘Early treatment of Class Ⅱmalocclusions with Teuscher appliance’ △안효원 교수(경희치대)의 ‘Class Ⅱ horseshoe appliance with high pull J-hook headgear’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김성식 교수(부산치대)의 ‘하악골이 작은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 전략’,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의 ‘유소년기의 반대교합 치료’,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
덴티움이 지난달 18일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덴티움 Live Surgery’를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정성민 원장(웰치과)은 ‘Full mouth rehabilitation on Maxilla’를 주제로 직접 수술을 진행했다. 이날 첫 케이스는 상악양측 부위에 Sinus Elevation과 함께 Osteon 3 Collagen을 이용한 상악 전반의 Sinus augmentation을 행하는 고난도 수술이었으며, 두 번째 케이스는 상악 무치악 환자에게 Sinus bur를 활용한 Lateral approach를 통해 Sinus Elevation을 시행하는 것이었다. 정 원장은 Bone graft 과정에서 Membrane 쪽으로 Oseton 3 Collagen을 먼저 사용한 후 Oseton 3 Sinus를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Collagen이 차폐막 역할을 해주는 효과를 설명했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변수환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는 해설과 더불어 수술 중 나오는 덴티움 제품들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제품 전시부스에서는 Regeneration 제품군인 OSTEON Ⅲ, Osteron 3 Collagen, OSTEON Ⅲ Sinus 등과 덴티움 제품
70년. 평생을 제대로 먹지도, 웃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녀는 항상 옷깃으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다녔다. 말을 할 때도, 먹을 때도 그녀의 왼손은 얼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불편해보이지 않았다. 그 긴 시간을 항상 그리해왔으니,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5년 전, 10년 전, 20년 전, 그 전부터 쭉 해오던 행동이었으니까.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서러웠고 여자라서 더욱 서글펐을 것이다. 비뚤어지고 듬성듬성 나 있는 치아와 뚫려있는 입술, 그리고 입천장보다도 슬픈 건 그녀의 공허한 눈이었다. 방글라데시 의료 봉사활동은 그렇게 그녀를 마주하는 순간 정지해버렸다. 노년이 되어서야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다보니 중간 중간 참 많이도 불안해했다. 처음 받아보는 수술이었으니 얼마나 떨렸을까, 그 심정을 미루어 짐작할 수도 없었다. 성공리에 수술을 마치고도 겁을 먹은 눈망울로 수술대를 이리저리 쳐다보던 그녀다. 집에서 거울을 보고 울었을지 모른다. 이제 그녀의 왼손이 편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녀가 당당히 거리의 사람들과 마주하길 바란다. 전남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오희균, 박홍주 교수 외 8인으로 구성된 진료봉사팀이 방글라데시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간 것은 지난
치과의사가 직접 만든 보험청구 및 전자차트 ‘덴트웹(DentWeb)’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흥이 판매하고 있는 덴트웹은 현직 개원의인 이현욱 원장(미담치과의원)이 직접 개발한 치과용 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으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덴트웹의 가장 큰 장점은 개원의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개원의의 입맛에 맞는 사용방법과 간편하고 쉬운 프로그램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덴트웹은 폰틱, 임플란트 치식 입력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진료 입력을 마우스로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최초 타이핑 이후에는 클릭만으로 입력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진료 입력을 할 수 있다. 또한 조정과 삭감을 줄이기 위해 보험기준을 점검해 조정 가능성이 높으면 입력 단계에서부터 경고해 주고, 치료재료 산정 등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준다. 개발자 이현욱 원장은 “실제로 환자를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진료를 입력할 방법은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가급적 마우스만으로 진료를 입력할 수 있도록해 한번 타이핑 했던 내용은 다음에 다시 그 진료가 입력됐을 때는 클릭만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가 지난달 24일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김현준 국장 등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그리고 감사보고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현행 1억원으로 돼 있는 기본재산 목록을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정관개정안도 사무실 임대료 증가에 따른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동의하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원선출의 건에서는 허성주 회장과 이상필, 홍찬의 감사 등 현행 집행부가 회원들의 박수로 연임이 확정됐다. 허성주 회장은 “많이 부족한 본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매우 영광이다. 이사들을 많이 확충한 만큼, 치병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개정된 치과의사전문의제가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치협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류인철 전 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본지는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를 앞 두고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지난호(719호)에 후보별 심층 인터뷰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 호부터 총 3회에 걸쳐 정책검증 시간을 갖는다. 본지 편집국이 던진 첫 번째 주제는 개원가 최대 현안인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각 후보자의 전문성, 정책 실현가능성을 따져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다음호에는 선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회비인하’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편집자주 치과 개원가의 고질적인 난제 중 하나는 보조인력 수급 문제다. 특히 최근 지역별, 규모별로 치과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보조인력 또한 같은 양상이다. 소위 잘나가는 강남지역에는 인력이 넘쳐나고, 변두리 동네치과는 구인난으로 매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 구인에 드는 비용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어 개원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측 역시 보조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상훈 후보는 “한해 치과위생사가 5,000명 이상 쏟아져도 구인난은 전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구인광고를 내도 몇 달째 이력서 한 장 들어오지 않는 치과가 대부분이고, 개인치과에 비해 대우가 좋은 대형병
본지는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를 앞 두고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지난호(719호)에 후보별 심층 인터뷰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 호부터 총 3회에 걸쳐 정책검증 시간을 갖는다. 본지 편집국이 던진 첫 번째 주제는 개원가 최대 현안인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각 후보자의 전문성, 정책 실현가능성을 따져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다음호에는 선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회비인하’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편집자주> 갈수록 심각해지는 치과병의원 진료스탭 구인난과 관련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캠프는 △치과위생사 공급 확대 △간호조무사 치과 취업 촉진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업무범위 조정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치위협, 간호조무사협 등과 치과진료인력 정책 개발과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기구 출범 △각 시도지부 실정에 맞춘 지원대책 강구 △치위협, 간호조무사협과 공동으로 재취업 및 긴급 인력 지원 사업 시행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김철수 후보 캠프는 매년 배출되는 치과의사 대비 치과위생사 수만 비교하면 치과위생사 인력난이 나타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치과위생사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지역간, 기관간 불균형 해소와 조기 이직률 감소
본지는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를 앞 두고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지난호(719호)에 후보별 심층 인터뷰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 호부터 총 3회에 걸쳐 정책검증 시간을 갖는다. 본지 편집국이 던진 첫 번째 주제는 개원가 최대 현안인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각 후보자의 전문성, 정책 실현가능성을 따져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다음호에는 선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회비인하’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편집자주> “치과보조인력난, 박영섭이 반드시 해결합니다”를 구호로 내건 박영섭 행동캠프는 협회장 당선 시 해결해야 할 제1과제로 보조인력 구인난을 꼽았다.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는 “현재의 의기법은 치과의사도, 치과위생사도, 간호조무사도 누구 하나 승자가 없는 개악이었다”면서 “직능 간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치과 모두가 잠재적인 범죄자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당선과 동시에 3개 단체 합의를 통해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안된다면 감사원을 비롯해 정부 부처에 실상을 알리고 해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원가는 민란 수준인데 가능성 여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면서 “무조건 이뤄내야
올바른 치과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용진·이태현, 이하 공대위) 측이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에 ‘치과의사전문의규정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접수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전속지도전문의 및 임의수련의에 대한 경과조치, 통합치의학과 신설을 통한 미수련의에 대한 전문의 자격취득 기회 부여 등을 골자로 개정, 공포한 후 약 60여일이 지난 시점이다. 헌법소원심판청구의 경우 법 시행 90일 이전에 행해져야 한다. 이날 심판청구에는 공대위 김용진 공동대표와 이상훈 집행위원장, 김욱 위원 그리고 법무법인 일리 관계자가 함께 했다. 김용진 공동대표는 “이번 헌법소원심판청구는 기배출 전문의 및 현재 수련중인 전공의, 그리고 미수련 개원의 및 임의수련의 등 총 5개 유형의 34명이 청구인으로 등록했다”며 “이번 헌소 심판청구로 치과계 내에서 다시 한 번 전문의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헌소 또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훈 집행위원장은 “공대위는 현행 전문의제도를 폐지하자는 과격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게 아니다”며 “전속지도전문의 등 공직의 경과조치는 원안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되 내년 경과조치가 예정된 외국 수련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박영섭 후보의 행동캠프 개소식이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어려울 때 빛난다. 믿고 쓰는 박영섭”을 부각시킨 이날 개소식에는 1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치협 최남섭 회장, 이수구 前회장(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치과계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진영·손혜원·최명길 의원 등 주목받는 야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보조인력구인난 해결을 위해 동맹이 필요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회 홍옥녀 회장 등도 축사에 나섰다. 유력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은 동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섭 후보는 “25년간 쉼없이 달려오며 ‘이대로는 안된다’는 결심이 섰다”면서 “3만 회원에게 꿈, 희망, 비전을 심어주고, 선후배의 행복한 동행이 이뤄질 때 우리는 강한 치과계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묵묵히 쉬지않고 회원을 위해 일해왔다. 치과계가 믿고 쓰는 선장이 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허윤희·강충규·이계원·곽동곤·송민호 부회장후보 또한 ‘깨끗한 회무, 헌신적인 노력, 회원과의 소통, 완벽한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캠프가 지난달 21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여성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첫 공약발표회에서부터 여성 치의의 목소리를 부각시키며 여성회원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 주력했던 김철수 캠프는 대여치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회장에 당선되면 여성정책을 우선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함께 다양한 여성회원 지원책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철수 후보는 “현재 전체 회원의 약 25%로 추정되는 여성회원을 위한 특화된 정책이나 제도를 찾기 힘들고, 치협 내에서도 발언권이 제한돼 있었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배려책이 시급한 만큼 여성회원이 겪는 고충을 파악하는 데 주력,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캠프는 주요 여성정책으로 △‘의료인 폭행방지법’ 처벌규정 강화 △치협 회원에 한해 출산년도 기준 전후 3년 협회비 면제 △당연직 부회장을 포함한 치협 여성임원 4인 영입 △여성대의원 1인씩 각 지부별 증원 선도 △베이비시터 단체와 MOU 체결 △무소속 여성회원 회비납부 창구 대여치로 단일화 △치협 임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