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5일부터 카카오톡 채널과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회원고충처리센터는 건강보험과 환자와의 분쟁, 의료사고 등 회원들의 궁금증과 고충 등을 신속히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고충처리센터는 홈페이지 로그인 후 고충처리 신청란에서 글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게시글은 철저히 익명이 보장되면 필요에 따라 부산지부 해당 위원회와의 협력 하에 상담이 진행된다. 회원고충처리센터 조수현 센터장은 “회원고충처리센터를 통해 회원들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대학, 학회, 경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단방향 공지에서 1대 1일 채팅 기능을 더한 카카오톡 채널 오픈으로 회원과의 보다 효율적인 쌍방소통이 기대된다. 양동국 홍보이사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부산지부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에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를 검색해 추가할 수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개학 100주년 기념 동문 초청 작품전을 열었다. 다음달 10일까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1,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작품전은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4회 임창준 동문의 사진전으로 마련됐다. 임창준 동문의 두 번째 사진집 ‘감성에서 영성으로’를 주제로 감성, 치유, 자연, 영성 등 4가지 키워드로 구분된 작품들이 전시돼 재학생과 동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작가와의 대화’에서 임창준 동문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게 해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진을 통해 기쁨, 환희, 슬픔, 화, 좌절 등의 마음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통해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임창준 동문은 작품들의 키워드에 맞춰 △감성의 길-from the nature △내게 다가온 사진-치유 △자연의 초상 △영성의 길을 주제로 다양한 사진작품을 설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기념식은 한중석 원장, 박영석 부원장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이세웅 명예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을 맞아 ‘감성에서 영성으로’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임창준 원장. 그는 스스로 내면의 치유과정을 느끼며, 평생에 걸쳐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Q. 개학 100주년 맞이 사진전 개최 소감은? 구정 전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개학 100주년을 맞아 재능기부를 해주었으면 한다는 부탁을 받았다. 모교의 100주년을 기념해 뭔가를 한다는 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 흔쾌히 응했고, 사진전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사실 재능기부라고는 하지만 내가 얻은 것이 더 많다. 그간의 사진 작품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며 내 마음을 치유하고,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재학생 및 동문들에게 여러 가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준 한편, 작품들과 또 한번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모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 본과 3학년 때부터 사진 동호회 ‘포토미아’ 활동을 했다. 그 전부터 사진에 대해 배우고 싶었지만, 카메라 장비가 한두 푼이 아니다보니 선뜻 행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최병진‧이하 경영자회)가 기공계 공정거래와 동반 성장의 기반을 해치는 원인으로 저가 염매행위를 꼽고, 저가 염매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16개 지부에 불량치과기공물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중앙회인 경영자회엔 공정경쟁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전국에 설치된 신고센터에 저가 염매행위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공정경쟁협회의회로 사건을 회부하게 된다. 그러면 공정경쟁협의회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공정경쟁규약을 적용해 자율지도를 실시, 재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때 적용되는 저가 염매행위의 기준은 표준기공료다. 경영자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산출한 ‘치과기공소 대상 기공료 원가조사’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임플란트 기공비용을 근거로 표준기공료를 산정했다. 특히 경영자회는 자율지도 과정에 불공정거래행위가 드러나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윤리위원회를 통해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영자회가 밝힌 불공정거래행위에는 △무자격자가 제작한 치과기공물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거나 GMP 등급이 없는 소재를 사용한 치과기공물 △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denall.com)의 ‘주제심화’ 코너가 치의학 관련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주목을 받고 있다. 덴올 측은 “주제심화 코너는 치의학 분야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해 치과의사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주는 심화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며 “분야별 권위자가 직접 출연,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덴올 주제심화 코너는 현재까지 총 4개의 온라인 강의가 업로드됐다. 첫 회에는 이정근 교수(아주대의대 치과학교실)가 출연해 ‘Drug Holiday for MRONJ’를 주제로 강의를 선보였다. 이정근 교수는 고령 환자들이 많이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소개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MRONJ(약제 관련 턱뼈 괴사)의 위험성과 환자별, 약물별로 Drug Holiday(약물 휴지기)를 얼마나 가져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2회에는 구강악안면해부학 분야의 대가인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출연해 ‘Maxillary Sinus Back to Basic’을 다뤘다. 김희진 교수는 임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기존 수복재보다 간단한 적용으로 더 높은 강도와 심미성을 제공하는 이보클라비바덴트의 ‘Cention N’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알카자이트 성분의 새로운 충전재료 ‘Cention N’은 글라스 아이오노머와 비교해 약 5배 더 높은 100Mpa 이상의 굴곡강도를 가지며, 수복물에 자연치와 유사한 심미성을 제공한다. 약 11%의 반투명도는 주변의 자연치와 잘 어울리며, 높은 심미성으로 환자와 술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진료 시 편의성과 효율성을 장점으로 하는 ‘Cention N’은 광중합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진료의 11단계 과정을 약 4단계로 줄여준다. ‘Cention N’은 1, 2급 영구 수복뿐 아니라, 유치 수복에도 사용 가능하며 1개의 제품으로 최대 167개의 단일치 수복이 가능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ention N’은 보험등재가 완료돼, 자가중합 및 광중합 시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Cention N’은 이보클라비바덴트의 국내 공식 딜러사 신원덴탈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석션업무에서의 해방을 실현시켜주는 덴탈럽(대표 송정화)의 ‘석션프리(SUCTION FREE)’가 오는 7월 본격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션보조업무 전담장비 ‘석션프리(SUCTION FREE)’는 치과 체어 옆에 설치, 기존의 석션팁을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석션팁의 거치와 미세위치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덴탈럽은 “석션프리는 360°로 조절할 수 있는 프리스탑힌지와 볼조인트 4개를 적용해 구강 내에서 석션팁의 자유로운 위치조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석션프리(SUCTION FREE)’ 출시는 보조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치과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석션프리(SUCTION FREE)’의 사용으로 스탭들이 석션 업무에서 해방되고, 치과의사는 치위생사의 보조 없이 단독진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스탭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석션프리 초기모델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김하익 원장(다정한김치과)은 “석션프리 사용 시 볼조인트 부위를 환자 입술 왼쪽 위치에 두면, 진료 중 일회용 석션팁의 미세한 위치조정만으로도 스케일링 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전동 브러시 ‘진지스타(GingiStar)’를 출시했다. ‘진지스타’는 지난 2013년 출시해 국내에서 3,000여대가 판매된 진지브러시를 개선한 제품으로 잇몸과 어버트먼트 사이에 낀 이물질을 직접 제거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보철물을 분리할 필요가 없고,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진지스타를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회용 브러시(0.8㎜와 0.7㎜)와 전용 세척액이 들어있는 실린지를 본체에 연결한다. On/Off 버튼을 누르면 진동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작동이 시작되면 푸쉬바에서 분사된 세척액과 브러시를 이용해 잇몸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면 된다. 사용이 끝난 뒤에는 헤드 부분을 분리해 세척 및 멸균 처리 후 재사용하면 되고, 브러시와 실린지, 실린지 튜브는 1회용으로 폐기하면 된다. 네오 관계자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잇몸 염증 환자가 늘면서 진지브러시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며 “‘진지스타’는 기존 진지브러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임플란트 환자 리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0 준비 제7차 실무위원회가 지난 13일 개최됐다. 김덕 조직위원장, 김윤관 사무총장을 비롯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실무위원회에서는 안전한 SIDEX 개최를 위한 행사장 내 방역대비에 대한 최종 검토가 이뤄졌다. 학술대회 등록자뿐 아니라 전시부스 관계자에게도 충분한 마스크와 방역용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전시장 내 동선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치과의사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으로 제시된 제네시스 추첨은 사전등록 후 현장에서 경품응모에 참여한 경우에 한해 추첨대상이 된다. 다만, 현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경품추첨은 중계형식으로 대체될 예정인 만큼 추첨당시 현장에는 없어도 당첨이 가능하다. 이날 실무위에서는 또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경품 및 업체 지원 혜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가장 민감한 문제로 부각된 치산협 중심의 불참동의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해서는 SIDEX의 규정을 원칙대로 적용키로 했다. 이 외에도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사항에 대한 검토 및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치과계 각종 행사들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며, 치과계 행사들도 예정대로 치러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교육을 꼽을 수 있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교육은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예정돼 있던 오프라인교육과 임상실무교육이 모두 취소된 바 있다. 5월 관련 교육이 재개되면서 그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과거 주말에만 이뤄졌던 교육을 주중까지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5월부터는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까지 포함 일주일에 3~5차례의 오프라인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교육에서는 강연장 출입 전 체온측정과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강연장에서도 일정거리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 채 착석이 이뤄지도록 안내했다. 강연장에서 서로간의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강연장 수용 인원의 1/3 수준의 신청자만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를 줄이는 대신 강연수를 주중까지 늘려 부족한 부분만큼을 상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 주도의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는 지난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내년에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시행된다. 또한 현재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지자체 중에 대상 지역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구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의원 가운데 아동치과주치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치과의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은 해당 기관 중 원하는 치과를 선택해 주치의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참여 아동은 6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예방 중시 구강관리서비스를 3년간 받게 된다. 주치의는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를 통해 아동 구강건강상태 및 구강관리 습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수립, 칫솔질 교육, 치면 세마, 불소도포가 이뤄지게 된다. 진찰료를 포함한 1회 서비스 비용은 총 4만5,780원으로 책정됐다. 아동치과주치의관리료 5,210원(본인부담 10%), 충치예방관리료 2만6,010원(본인부담 10%)이 신설됐고, 진찰료 1만4,560원(본인부담 30%)이 포함된 것으로, 환자부담은 총 7,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올해도 어김없이 SIDEX 전시장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을 맞이한다. 서치신협은 올해 SIDEX 행사에 어느 해보다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치신협의 ‘BIG 9 EVENT’는 △신규 조합원 △온뱅크 가입 △주거래계좌이체 △신협보험 상담 및 가입 △치과용 합금 프로모션 △T3 시리즈 구매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지르코니아 약정 프로그램 △의약품 처방전 컨설팅 등으로 세분화돼 어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SIDEX 이벤트는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인 6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먼저 서치신협에 신규가입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출자금 통장으로 2만원이 입금되며, 가입 후 3만원 상당의 치과재료 구매권이나 스타벅스 상품권이 증정된다. 신규 조합원을 소개해주는 기존 조합원에게도 스타벅스 상품권 2만원이 제공된다. 올해 초 상호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앱 온뱅크 가입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 앱은 비대면 거래가 실시간 가능하고 개인 금융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함으로 이미 상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과목인 의료윤리 강연이 마련될 전망이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6월 6일 오디토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가 포문을 연다. 김준혁 교수는 ‘진료표준과 과잉진료’를 주제로 과잉진료가 문제시되고 있는 현 상황을 꼬집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료표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치과 과잉진료에 대해 고민해보고,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윤리적 차원에서 접근해보는 자리”라며 “과잉진료도 있지만, 과소진료도 있다. 원래 해야 할 것을 기준으로 더 많이 하거나 적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원래 해야 할 것’이 ‘진료표준’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은 치과 진료표준이 없다. 사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진료표준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현재 치과의사가 자율적으로 행하는 부분들이 눈에 띄게 축소될 수 있다는 점, 진료표준 적용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질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한 우려에서다. 김준혁 교수는 “소아치과 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6월 6일 오전 10시 컨퍼런스 401호(남)에서는 외상과 관련한 3개의 통합강연이 진행된다. 통합강연의 시작은 최성철 교수(경희치대)가 맡는다. 최 교수는 ‘소아청소년 치아외상 치료의 ABC’라는 주제로 외상성치아손상을 다룬다. 외상성치아손상은 사람에게 발생되는 질환 중 5번째로 빈번하게 발생되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청소년에 있어 더 많이 발생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외상성치아손상의 분류, 역학, 예후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함께 유치열에서의 외상성치아손상을 자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송민주 교수(단국치대)의 ‘외상 치아 처치, 당황하지 말고 자신 있게’다. 치과에서 행해지는 응급처치의 대부분은 치아외상인데, 빈도가 높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 송민주 교수는 치아외상 환자가 급작스럽게 내원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외상유형에 따른 응급처치, 치료계획,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각각의 증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치아외상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SIDEX 2020 종합학술대회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SIDEX가 치협-APDC 공동개최로 전시회만 개최해 장장 2년여의 기간 동안 준비한 만큼,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학술강연들이 눈에 띈다. 그중 하나로 기획된 Master’s Class는 임플란트 술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extreme case 통합 강연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저명 연자로 인정받고 있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연의 포문을 열 조용석 원장은 ‘환자의 자연치유능력을 기반으로 한 청결, 정확, 단순 쾌속의 임플란트 수술법’에 대해 다룬다. 조 원장은 “좋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치과의사의 진료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풍부한 지식과 올바른 수술 개념이 필요하고, 정확한 수술과 유지관리가 용이한 보철물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면서 “임플란트를 위해 필요한 많은 지식과 개념이 있지만 환자의 자연치유 능력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술 방법을 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