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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이 사기사건에 연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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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보이스피싱 주의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서울 개원가에서는 1억원의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인근 치과에서 1,000만원 이상의 피해사례가 접수되면서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와 문제는 그간 사회적으로도 많이 부각된 바 있다. 실제로 당하는 사례가 얼마나 될까 싶지만, 치과원장이라는 신분까지 파악하고 접근하는 사기는 피하기 쉽지 않았다.


용산구치과의사회 한정우 회장은 “경찰서라고 치과로 전화해 원장님이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면서 경찰청 홈페이지에 아이디를 등록해 민원을 요청하라고 하는 수법이 이용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에 따라 등록절차를 밟는 순간 개인의 인적사항이 노출되고 즉각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입금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해당 구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즉각 전회원 문자전송을 통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청 관련 사건은 전화가 아닌 문자로 안내가 되고,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신고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기억해두는 것도 좋다. 신고센터는 국번없이 1332.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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