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8.6℃
  • 박무서울 3.4℃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3.1℃
  • 구름많음광주 5.1℃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2.6℃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협 최초 부산 학술대회 ‘성황’

URL복사

지난 14일, 2,500명 운집…전문성 강화 힘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올해 시행되는 면허신고제를 대비해 개최한 추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치위협은 그간 수도권에서만 개최해오던 학술대회를 지방에서 처음 개최하며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른 보수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위생계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행사장 최대 수용인원인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명한 연자들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핸즈온 강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치과위생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임플란트, 교정, 구강악안면외과, 턱관절 치료 등 전문 진료과목별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한 강연들에는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활발한 질의를 이어가며 학습의지를 불태웠다. 또 샤프닝 등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핸즈온 강연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임상 강연 외에도 건강보험 청구 강연과 커뮤니케이션 보고서 작성 등 환자 응대에 대한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강연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강연과 더불어 컨벤션홀 1층 로비에는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연구결과 및 치위생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포스터 전시, 테이블클리닉 등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치과위생사 문장 및 명찰 패용을 홍보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임상가를 위한 메이크업 쇼와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참신하고 흥미로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원숙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면허신고제에 따른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면허인력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