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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약된 학술대회,GAMEX 2014 흥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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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코엑스…4,000여 치과인 참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2014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4)가 4,000여 치과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도전, 도약하는 GAMEX’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도와 성과가 돋보이는 대회로 기록됐으며, 특색있는 학술 프로그램과 회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경기지부의 배려가 눈에 띄었다. GAMEX 2014는 지난 13~14일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강연장은 E홀과 오디토리움으로 집중시키고, 그 사이에 전시장 D홀을 관람할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해 규모가 큰 코엑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경기지부가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시리즈 강연은 올해도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요즘 치과계 화두라 할 수 있는 보험, 그리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 나가야 할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해 폭넓은 연자와 연제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스탭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보험강연은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의 중심에 섰다.


9월 13일 12시,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개방된 기자재전시회는 어느 해보다 활력이 넘쳤다. 특히 사전등록한 치과의사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해 인기를 모았으며, 업체들은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또는 특판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이끌었다. 예년보다 가벼워진 기념품 가방은 GAMEX 2014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GAMEX 2014 조직위원회는 대회 하루 전인 12일에는 경기지부와 MOU를 체결한 자매결연 국가의 치과의사들을 초청한 웰컴파티를 진행, 국제대회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웰컴파티에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캘리포니아주 치과의사회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가는 시간이 됐다.


경기지부 정진 회장은 “회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학술대회로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만원권 상품권을 처음 시도했다”면서 “신임 집행부 출범 5개월만에 치러지는 대회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를 초석으로 더욱 국제적인 대회로 변모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또한 “성장해가는 GAMEX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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