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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끼’발산, 근심걱정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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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200여명 참석

치과인의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 제5회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가 지난 15일 역삼동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요일 진료를 마치고 서둘러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 로 200여석에 달하는 객석은 공연 시작 전 가득 찼다. 공연 시작을 알리기 위해 무대에 오른 D.D.S.의 기타리스트 이의석 교수(고려대)는 “2010년 장세영 선생이 기획해 탄생한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는 지난 4년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치과계의 화합을 위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음악제는 바이툴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라이너스의 ‘연’을 시작으로 장남들의 ‘바람과 구름’을 연주했다. 마지막 김수철의 ‘젊은그대’가 울려퍼질 때는 모두 하나가 돼 노래를 함께 불렀다. 맨 처음 무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바이툴밴드는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D.D.S.는 이번 공연에서 본 조비의 ‘It’s my life’와 Y.B.의 ‘담배가게 아기씨’ 등 총 4곡을 소화했다. 특히 D.D.S.의 보철과 기타를 맡고 있는 한정희 원장이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작곡한 ‘친구에게’가 울려 퍼질 때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애틱식스는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와 러버보이의 ‘Wolking for the weekend’ 등을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실력을 뽐냈다. 관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La Bamba’는 공연장을 들썩하게 만들었다.

 

경희치대 음악밴드 몰라스의 OB모임인 몰라스 포에버는 무당의 ‘멈추지 말아요’, 건아들의 ‘젊은 미소’ 등을 연주했다. 이외에도 김현식의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와 조항조의 ‘난나나’는 관객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로 이어졌다.

 

대미는 자일리톨밴드가 장식했다. 자일리톨밴드는 게리 무어의 ‘Waling By Myself’,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이글스의 ‘Take It Easy’, 글렌 프레이의 ‘The Heat Is On’ 등을 선보였다. 자일리톨밴드는 난이도가 높은 노래들을 능수능란하게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지나 부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이계원 부회장 등이 참석해 치과인의 문화축제를 함께 축하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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