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이 ‘3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22일 치위협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원숙 회장은 “치위협을 위해 새로운 인물이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현안을 감안했을 때 회무의 연속성이 더 중요한 시기다”고 전했다. 치위협은 올해 한국 치위생 50주년 행사를 비롯해 2019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서울 개최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또 의기법과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운영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 김원숙 회장은 연임을 통해 치위협이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치위협이 올해 시행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치위협은 면허신고가 개시되는 만큼 중앙회 보수교육 외에도 각 지부 단위의 보수교육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교육센터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다.치위평원은 시범운영 후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는 4월 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순희 부회장은 “치위평원과 교과목 표준안 TFT 운영 등 치위생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국내 치과위생사 면허가 외국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치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7월에 열리는 치위생 심포지엄 전야제를 기념식으로 준비하고 세계치과위생사연맹 회원국 회장들을 초청해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의 홍보도 겸할 예정이다. 치위협은 2019년 개최하는 제21회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준비를 위해 내년에 제20회 스위스 심포지엄 운영에 참가해 노하우를 쌓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