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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치료, 쉽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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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다음달 19일 금연교육 실시

‘치과 금연진료를 위한 의료인 인증 교육’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연치료에 치과병의원도 한축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연초 금연 열풍을 타고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도 급증하고, 금연치료에 적극 뛰어드는 치과의사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금연치료를 시작하느냐 하는 것. 이러한 이유로 금연 교육을 이수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대여치가 준비한 보수교육은 다음달 19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6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필수로 이수해야 할 교육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인증된 강사들의 강연으로 채워진 것도 특징이다.


강연은 치협 이성근 문화복지이사의 ‘담배사용 장애의 이해’, ‘신종담배(전자담배, 무연담배)의 이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예방치과)가 ‘금연진료의 원칙’, ‘금연 약물치료의 원칙’에 대해, 나성식 원장(나전치과) ‘흡연과 건강, 담배규제정책’, ‘재흡연 방지 전략과 special popula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
금연 상담부터 약물처방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들이 숙지해야 할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어, 상담도 처방도 망설여온 치과의사들에겐 효과적인 교육이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치료 기관으로 등록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남녀 치과의사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중식을 포함한 6만원의 사전등록비가 있으며, 150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도 2점 인정된다.


◇문의 : 02-465-0488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인터뷰] 허윤희 수석부회장  (치협 금연특별위원장)

 

“금연치료 저변확대 필요”


Q. 금연 교육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 금연치료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여치를 비롯한 각 지부에서 관련교육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본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금연치료를 상담부터 치료까지 부분별로 상세히 하나하나 짚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Q. 금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치과계에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치과 금연치료가 정식 급여항목으로 포함되는 것은 일본 치과계에서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그간 치협 보험국과 금연특위를 이끌어온 위원들의 노고로 많은 자료가 축적됐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금연치료는 치과의사들에겐 봉사의 개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아가 치과계 새로운 파이가 될 수 있는 분야이므로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금연특위를 통해 회원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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