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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턱관절연구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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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임상과 친교를 한번에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이하 한턱관절연구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1회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첫날인 16일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턱연구회 회원들은 그간의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친교는 물론 치과를 운영하면서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음날 진행된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그간 연구해온 다양한 임상 증례와 근기능과 균형이 악안면골 성장과 전신에 미치는 영향, 양악 돌출 해결법, RPE의 문헌적 고찰 및 임상 적용이 다뤄졌다. 총 15명의 회원이 강연에 나선 학술대회는 4기 이재광 회원의 ‘이 세상에서 가장 쉽고 최고로 좋은 골이식 방법의 소개’를 주제로 시작됐다.‘근기능과 균형이 악안면골 성장과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강연은 2기 홍종대 회원이 진행했으며, 4기 회원들의 임상 증례 발표도 이어졌다.

 

학술대회는 한만형 회장의 ‘양악돌출 해결법’으로 마무리됐다. 한 회장은 “비발치 교정과 정형교정치료만으로도 두개골의 형태가 변할 수 있고, 얼굴 모습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며 “위험한 양악수술을 하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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