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가 이웃과 함께한 아름다운 기부로 훈훈한 토요일을 보냈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의 ‘서여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지난 13일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서여치의 아름다운 가게 행사에는 800여점의 물품들이 기증돼 꾸준한 기부 인기를 입증했다. 물품으로는 의류, 신발,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이 기증돼 여성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아름다운 가게 행사와 함께 매년 진행되던 다양한 이벤트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얼마 전 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조선경 회장은 “물품을 기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네팔 기부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는 매년 1회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월 2회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