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권태호 집행부가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회원제안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회원제안사업은 집행부 중심의 하향식 여론 수렴이 아닌 상향식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밀착형 사업으로, 서울지부는 지난 7월 최대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3개월간 총 5회에 걸쳐 회원들에게 회원제안사업 안내 문자를 발송, 23건의 제안이 문자나 팩스를 통해 회신됐다. 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를 거쳐 △서울지부 전자책 도서관 설립 △회원 치과의료기관 스탭교육 등 두 가지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위원회는 다음달 21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환자의 궁극적 질문에 대답하기-추천받을 수 있는 치과’를 주제로 한 직원대상교육을 확정했다. 세미나는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또 다른 사업으로 선정된 전자책 도서관 설립은 1,800여권의 전자도서와 오디오북 100여권을 구입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