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가 개원 5년 미만의 젊은 치과의사 회원을 위한 ‘(가칭)치과경영 개선을 위한 연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위는 지난달 20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조정근 정책이사는 “어려워진 개원환경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회원들은 대부분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는 젊은 치과의사들일 것”이라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치과경영을 개선해 치과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책위는 신규개원의를 위한 실질적인 커리큘럼과 치과경영 관련 전문가를 연자진으로 구성해 중단기 연수회 형식의 세미나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경영개선 프로그램은 2회 이상의 치과보험 강좌를 포함해, 실제적인 경영개선 컨설팅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될 전망이다.
한편 정책위는 회원 대상 치과경영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회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개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대한 인식도를 우선 파악하기 위함이다.
조정근 정책이사는 “회무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치과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