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투데이스에서 ‘은평구치과의사회 봄의 축제-봄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은평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산하 25개구회 중 유일하게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단합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민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는 김현선 회장의 개회사와 은평구회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많은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현선 회장은 “은평구회 체육대회는 서울시 25개구회 중에서 유일하게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가족 잔치”라며 “점점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는 개원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회원 여러분이 좀 더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17대 집행부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을 대신해 체육대회를 찾은 최대영 부회장(서울지부)은 “은평구회의 단합된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은 것 같다”며 “진료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은평구회는 매년 모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으로 대회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특히 올해는 원로회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대폭 늘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만들기와 종이탈만들기와 봄날 체육대회를 추억할 수 있는 캐리커쳐 및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등은 회원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 밖에 빙고게임, 밀가루 폭탄게임, 단체 줄넘기, 전자다트게임, 미니골프, 물풍선 게임 등이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