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북대치전원 신문사 동아리 ‘Apollonia’를 소개합니다!

URL복사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발행하는 치과신문에 학생기자로 인연을 맺게 된 데에는 본교인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신문사 동아리인 Apollonia에서의 활동 덕분인 것 같다. 학교에 입학하면서 동아리를 선택할 때 신문사 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주저없이 선택을 했었는데, 2년 반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학교생활 중 많은 추억이 녹아들고 있다.


편집장을 맡고 신문을 찬찬히 살펴보니 표지 맨 위에 창간일이 2002년 9월 12일로 적혀있었고, 이는 매회 발행되는 신문에 항상 표시되었다. Apollonia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 신문사 동아리를 만든 선배님들은 OB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원금을 모았다고 한다. 인쇄소에 기사를 맡기면 편집이 돼 신문이 발행되는 시스템에서 탈피하고자 경북대학교 신문사에 찾아가 편집하는 법을 배웠다는 얘기도 들었다. 선배님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은 기획회의, 기사작성, 교정, 편집 등 신문제작의 전 과정을 순수하게 동아리 차원에서 학생들의 힘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됐다.


학교에서는 이런 Apollonia의 활동을 위해 인쇄 및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아리 지도교수 최갑식 교수(영상치의학과)도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사분야도 단순히 학교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여행기, 문화계 소식, 그리고 치과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이슈까지 동아리 기자들이 평소 전달하고 싶은 글을 적을 수 있는 지면으로의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다.


Apollonia에는 매 학년마다 8명의 신입생이 들어온다. 특히 작년부터는 예과생들도 입학해 더욱 더 많은 인원이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매 학기마다 방학특집으로 1회 및 학기 중 2회, 총 3번의 신문을 발행하고 있으며 각 학년 및 병원, 그리고 각 연구실에 배포하고 있다. 본교 홈페이지(dent.knu.ac.kr)에서도 Apollonia의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신문사에는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그동안 작성하거나 편집했던 기사를 모아 선물로 증정하는 전통이 있다. 하나씩 쓸 때는 몰랐는데 막상 모아보니 개인마다 분량이 꽤 되어 좋은 추억이자 선물이 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치과신문 학생기자로서의 활동도 인생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선물이 될 것 같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