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구소)와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로 구성된 한국치과의료연감 발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이 된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정리해 매년 발행하는 자료다. 치과의료와 관련된 통계자료가 총망라돼 있는 치과의료연감은 기본적인 치과의료 현황 및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올해 치과의료연감은 △일반 현황(인구, 경제지표, 보건의료재정)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전년도와 달리 6월에 발표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등 최신 통계를 수록했다. 또한 한국의료패널,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와 같은 자료원을 새로 추가해 내용도 보강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와 방사선촬영장치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 내용도 추가했다. 또한 부록에 구강보건 관련 법률의 내용이 수록됐다.
정책연구소 홍순호 소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격려 덕에 세 번째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발간된 연감 역시 치과의료정책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 hpikda.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이 가능하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