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외과 개원 전략 공유

URL복사

한국턱얼굴수술연구회 첫 학술집담회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의 모임인 한국턱얼굴수술연구회(회장 오민석)가 지난 9일 첫 오픈 학술집담회를 개최, 5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참여해 흥행을 이뤘다. ‘구강악안면외과의 성공적인 개원전략’을 주제로 펼쳐진 학술집담회는 선배가 후배에게 실질적인 팁을 전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첫 번째 연자인 염학렬 원장(서울이턱치과)은 ‘턱관절 치료의 보험 청구와 턱관절 근육 통증의 치료’ 강연에서 치과의사의 고유 영역 중 하나인 턱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 해법 및 구체적인 환자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은 ‘사례로 보는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개원’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의 여러 개원 유형을 소개하고, 각 개원 유형별 고려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연자인 권민수 원장(MS치과)은 ‘나만의 구강악안면외과 수술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1차 의료기관에서 턱교정 수술을 비롯한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위해 필요한 설비나 장비의 준비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춘 개원 방식을 본인의 개원 과정을 통해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노하우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후에는 뒤풀이를 진행,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현실적인 답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학술집담회를 개최한 오민석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다음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한다. 학술집담회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진로에 대해 상의할 수 있다는 점에 좋은 평을 보였다. 특히 전문적인 지견을 다루는 학술대회는 있었으나, 젊은 연령층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료를 위한 실질적인 개원 및 환자 관리에 대해 다뤄 색다른 학술집담회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2012년 턱얼굴 수술에 관심이 있는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학술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턱얼굴수술연구회는 구강악안면외과 홍보와 학술교류를 위한 공개집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