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 제19대·제20대 병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조선치대에서 열렸다. 손미경 진료부장이 사회를 맡은 이·취임식은 강현욱 이사장을 비롯해 조선대 강동완 총장,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 조선치대 총동창회 박병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8대·제19대 조선대치과병원장을 지낸 안종모 前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치과병원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헌신한 치과병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본연의 임상교수 자리로 돌아가 진료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신임 병원장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20대 김수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0대 조선대치과병원장이라는 중책에 대한 영광과 ‘비전2020’을 실현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병원 구성원들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수관 병원장은 ‘작은 개선! 큰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환자중심의 진료 시스템 개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조직문화 조성 △산학협력을 통한 병원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지속적인 사회적 봉사와 책임 강화를 통한 아시아 최고의 치과병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수관 원장은 오는 2018년 10월까지 조선대치과병원을 이끌어간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