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파일린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캄보디아 파일린은 치과 시설이 취약한 곳으로 현지에서도 단 한 명의 치과의사가 있는 곳이다. 대여치는 파일린 내 보건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부주지사가 현장을 방문하고, 다수의 방송사에서 취재를 나와 봉사활동 소식을 전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허윤희 회장을 비롯해 장소희 치무이사, 황혜경·이경숙 사회봉사 이사, 정진주 전 국제이사, 윤경인 전 사회봉사 이사 등이 참여했다.
대여치는 총 225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발치(142건), 레진수복치료(142건), 신경치료(33건), 스케일링(70건), 의치 제작(3건), 검진 및 배농(17건) 등의 진료가 이뤄졌다. 또한 휴대용 칫솔 세트를 주민들에게 배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