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대여치) 허윤희 회장이 19일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대여치에 따르면 허윤희 회장은 내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섭 후보의 선출직 부회장 후보로 참여키로 했으며, 따라서 대여치 회장직은 물론 현재 겸임하고 있는 치협 임명직 부회장 또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여치 이지나 명예회장은 “대여치는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중립의 원칙을 지켜왔다. 협회장 선거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허윤희 현회장이 19일자로 대여치 회장직을 사퇴하게 됐다. 대여치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알려왔다.
한편, 허윤희 회장은 지난 4월 대여치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