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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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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참가자 소통의 장 만들어…내년 30주년 행사 준비에도 주력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미치료, 누구나 할 수 있지 말입니다’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개원가에 초점을 두고 임상에도 학술적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강연으로 마련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메인 강연 외에 핸즈온 강의와 심미 원포인트 레슨 강의를 별도로 준비, 최초로 시도했다. 강연들은 매시간 마다 5개의 강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강연장을 채운 회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핸즈온 강의는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구치부 레진치료 및 전치부의 Diatema closure로 준비됐다. 두 강의 모두 별도의 등록비를 책정했으나 이른 마감으로 인해 심미치과학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심미 원포인트 레슨은 좀 더 심화된 강의 내용을 원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특별 강의로 준비됐다. 병원 내의 DSLR 카메라 사진을 무선 전송하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강의부터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심미 임플란트 교합조정’ △김기성 부회장의 ‘임플란트 보철물 Subgingival contour’에 대한 강의 등 심미치과 매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의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심미치과학회의 메인세션은 바로 ‘릴레이강연’이다. ‘나는 이렇게 한다’라는 제목 하에 같은 주제에 대해 세 명의 해당 분야 대가들이 나서 각자 자기 방식의 치료 노하우를 들려주고, 연자의 강의 후 서로 토론하는 형식이다. 릴레이 강연을 통해 청중들은 한 가지 치료 방식이 아닌 여러 가지 치료 접근법의 장단점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심미치과학회 측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심미치과학회 30주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임영준 회장은 “2017년은 학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내년 추계학술대회는 국제규모의 더 좋은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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