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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샤인학술대회 ‘통합토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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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12일 코엑스, 강연선택 폭 더욱 넓혀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된다. 지난 10년 간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샤인학술대회는 올해로 11번째 학술대회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2017 샤인학술대회는 성무경 위원장(목동부부치과원장)을 필두로 총 11명의 학술위원들이 연제 선정부터 연자 섭외, 세션별 강연 구성 등 학술대회 관련 모든 기획과 준비를 소화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간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11일 토요일에는 치과의사를 위한 세션 1, 2와 진료스탭을 위한 세션 4가 진행될 예정이고, 12일 일요일에는 치과의사 세션 1, 2, 3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샤인학술대회의 백미로 불리는 ‘통합토론’은 올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오후 2시경부터 진행되는 통합토론은 ‘보험시대의 가철성 수복’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와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가 각각 ‘알고 보면 쉬운 지대치형성과 RPD 설계’, ‘보험시대의 총의치 5 step stories’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Moderator인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이 ‘통합토론 보험시대 : 2 Implants + RPD 수복’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RPD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지대치의 선택일 것. 지대치의 위치와 상태, 그리고 예후를 고려한 지대치의 선택의 올바른 기준을 갖는 것은 성공적인 RPD를 위해 필수라는 게 조리라 교수의 설명이다.

 

지대치 선택 후 서베이드 크라운의 제작이 필요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스플린팅과 자연치 alteration에 대한 최신 개념을 정리해주고, 정확한 서베이드 크라운을 위한 지대치 삭제와 평가를 내려줄 것으로 보인다.

 

박찬진 교수는 총의치 임상에 있어 각 단계별로 조심해야 되는 임상 팁을 제시하고, 최종보철물 제작 후 clinical remounting을 통한 교합조정, 그리고 문제가 있는 경우 indirect relining을 통한 해결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trouble shooting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무경 원장은 보험시대를 맞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고민 중 가철성 수복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문의 : 02-6366-2027(덴탈세미나), 080-811-2201(덴탈비타민)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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