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병기·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 신임회장으로 문익훈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문주훈 동문(10회)과 이영석 동문(13회)이 이름을 올렸다.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8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조선대 강동완 총장,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문들은 앞으로 모교의 위상과 결속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회무보고, 결산보고 등이 통과됐다. 감사보고에 나선 김진수 동문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동창회, 멘토가 되는 동문’이라는 모토에 맞게 졸업예정자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한 점, 집행부의 합리적인 운영으로 사업 내용에 따라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된 점 등이 좋게 평가됐다.
이어진 올해년도 사업계획안으로는 4월 학생대표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스승의 날 행사 △6월 임원 수련회, 수도권 동문 골프대회 △9월 동문 친선 골프대회, 재학생 치호축제 △10월 8회(30주년), 18회(20주년), 28회(10주년) 졸업 기념식, 4학년 국가고시 합격기원 고사, 조선대 총동창회 골프대회 △12월 송년회 △내년 2월 4학년 졸업식, 3학년 가운 전달식 △내년 3월 신입생 모꼬지 행사와 함께 2017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문익훈 신임회장은 “치과계가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동창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하는 동창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치호공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interview] 문익훈 신임회장(조선치대총동창회)
“지역별·기수별 모임 교류 확대 주력”
지난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문익훈 신임회장은 ‘치호공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 동문회를 통해 3,000여 동문을 끌어모으겠다고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 “신년 정기 총회를 통해 1년에 1번 지역별 동문회장 및 기수 회장단과 임원들의 행사를 정례화하고, 워크숍도 새롭게 개최하는 등 지역별 동문모임과 기수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동창회 소식지 발간 및 행사 개최 △원로 선배님들과 소통을 위한 자문위원회 운영 △젊은 후배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수별 모임 지원 △지역별 지부 모임 정비 및 활성화 △재학생들과 멘토-멘티 결연과 예비치의 위한 토크콘서트와 임상세미나 등을 사업 계획으로 내세웠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