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 내 국소마취 새 패러다임 제시

URL복사

로벨, Johan 교수 초청 ‘QuickSleeper5’ 세미나

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지난달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골수강 내 국소마취 시스템 ‘QuickSleeper5’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QuickSleeper5 론칭 세미나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치의과대학 소아치과학부의 Johan K.M. Aps 교수가 특별 초청돼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신개념 국소마취 시스템을 설명했다.

 

Johan 교수는 QuickSleeper5의 코어 유저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세기 구강 내 국소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론칭 세미나는 Johan 교수의 마취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핸즈온 실습을 통해 QuickSleeper5를 직접 사용해볼 수 기회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Johan 교수는 “효율적인 치과치료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국소마취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며 “특히 비가역적 치수염의 경우 효과적인 마취 없이 편안한 진료를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침윤마취나 전달마취 등 일반적인 국소마취는 환자들이 마취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예를 들어 술 후 장시간의 연조직 마비현상은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현상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Johan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환자의 불편감을 현저하게 감소 시킬 수 있는 국소마취 시스템을 제시했다. 그는 “QuickSleeper5은 일반적인 마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마취를 할 수 있다”며 “특허 받은 베벨 디자인으로 무통 침윤마취가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무통 전달 마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사바늘의 회전기능(드릴식)으로 골내 마취까지 가능해 일반 마취의 한계를 넘어선 ‘구강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강조했다.

 

Johan 교수는 세미나에서 QuickSleeper5의 무통마취 및 골 내 마취의 원리 및 효과에 대해 다뤘으며, 특히 QuickSleeper5가 일반 국소마취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해답’인지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강연을 통해 특히 만족해 한 부분은 마취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차이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마취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이다.

 

Johan 교수는 국소마취 실패사례를 소개하면서 효과적으로 국소마취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하치조 하악 차단과 비가역적 치수염 환자들의 마취사례를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소마취 시 시술자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연조직의 장시간 마취로 구강이 무감각해지는 증상과 마취한 치아의 특정부위에서만 통증을 느끼는 증상 등은 치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컴플레인이다.

 

이에 Johan 교수는 “골 내 마취가 시술자와 환자들이 느끼는 문제점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면서 효과적인 골수강 내 국소마취를 위해 골 천공 위치 선택 시 술자의 자세와 바늘선택 기준, 마취액 주입 양 등에 대해 쉽게 풀어줬다.
Johan 교수는 이처럼 기존 국소마취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QuickSleeper5’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핸즈온을 통해 QuickSleeper5의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로벨 측은 “지난달 2~3일 열린 SIDEX 2017에서 첫 선을 보인 QuickSleeper5는 이번 론칭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QuickSleeper5의 유용성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 02-765-5998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