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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올해의 치과신문 광고대상 ‘스트라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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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
재료·장비·학술·기업이미지 등 8개 부문 시상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은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이 지난 8일 개최됐다. 치과계 지면 광고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고 있는 치과신문 광고대상, 올해 영예의 대상은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치과신문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사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공보담당 최대영 부회장 등 서울지부 회장단 및 임원과 수상회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치과신문 편집인인 신동렬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상복 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치과산업 발전과 올바른 광고문화의 정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7년 제정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무엇보다 해를 거듭할수록 각 부문별 수상작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치과신문 광고대상’이 전문언론 문화 창달은 물론, 치과기자재 및 학술 세미나 등 오프라인 신문 지면광고의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치과신문 광고대상 제정취지 및 인사말에 나선 최대영 부회장은 “지난 7월 심사위원회를 구성, 그간 두 차례의 위원회와 네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쳤다”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치과신문에 실린 1,200개의 광고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80여개의 광고가 본선에 오르게 됐다”고 심사과정을 설명했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스트라우만’의 광고는 임플란트 세계 판매 1위의 글로벌 기업이라는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보다 임플란트를 매개로 한 노부부의 흐뭇한 사랑을 담아내는 이미지 광고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서충석 대표를 대신해 양경임 상무이사가 수상에 나섰다. 양경임 상무이사는 “11회째를 맞이한 치과신문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특히 올해는 스트라우만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해인데, 이런 귀중한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 스트라우만은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를 통해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대상을 비롯해 장비, 재료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됐으며, 학술부문과 기업이미지부문은 각각 최우수상이 선정됐다. 이에 이번 광고대상은 심사위원특별상을 포함해 총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재료부문 최우수상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Q-OSS+’가 차지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Q-OSS+ 광고는 신생골 형성능과 골치환능이 우수한 합성골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임팩트가 강한 비주얼을 절제된 디자인으로 전달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재료부문 우수상은 덴티스의 ‘GUIDE WHEEL/Louis ButtonⅡ’ 광고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시술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 관련 솔루션이라는 공통점을 내세운 두 제품을 동시에 소개했는데, 이 같은 표현이 두 제품에 대한 시너지를 더욱 높여 효과적인 광고로 꼽혔다.

 

장비부문 최우수상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임플란트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R2GATE Lite’에게 돌아갔다. 시리즈 광고로 어필한 R2GATE 광고는 시간과 장소,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시스템의 장점을 세 개의 연작광고로 잘 보여주는, 설명력 높은 광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비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덴티움의 ‘GUIDE SYSTEM’ 광고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기업 이미지를 제대로 반영했다.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심미성을 위한 식립 위치와 방향을 안내하는 제품의 속성을 세 가지로 나눈 점, 언어표현을 가급적 배제한 채 슬라이드를 보여주듯이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는 점 등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까지 담보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학술부문과 기업이미지 부분은 각각 최우수상 1점씩 선정됐다. 먼저 학술부문 최우수상은 62년 전통의 치과계 대표 기업인 신흥의 ‘SID 2017-SINUS ATTACK’ 이 차지했다. 신흥은 매년 가을 진행하고 있는 ‘SID’ 심포지엄 광고를 기존 세미나 광고의 틀을 깨고 파격적으로 표현했다.

 

기업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은 네오바이오텍의 ‘쌓아온 10년의 혁신…’ 광고가 차지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을 조약돌을 쌓는 이미지로 표현해, 겸손과 진솔함을 담아냈다. 이 밖에 심사위원특별상은 조광덴탈의 ‘BOND FILL DUAL’에게 돌아갔다.

 

치과신문 광고대상 공동심사위원장인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는 “출품작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특히 올해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 치과계 업체들도 ‘광고를 통해서 무엇을 말할 것인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고란 소비자가 ‘유용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머릿속에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해 ‘광고주가 원하는 행동을 유발’해 ‘상호 도움’이 되게 하는 일”이라며 “질적 수준의 향상과 함께 과학적인 광고기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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