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12일 구청 로비 및 광장에서 중랑구보건소(소장 이봉신) 주최로 열린 ‘2017 중랑구민 건강한마당’에 참가했다.
중랑구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중랑구민 건강한마당’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주상환 회장을 비롯한 구회원 4명과 진료스탭 등 20여명이 참여, 구민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잇솔질 교육, 구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친절한 안내와 상담으로 어린 아이에서부터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줄을 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등 구민들의 호응도 매우 좋았다.
주상환 회장은 “구회 사정에 따라 참석하지 못하는 해도 있었지만, 구민을 위한 행사인 만큼 가급적 동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불소도포와 잇솔질 교육, 구강상담 등 간단한 의료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중랑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치과위생사회에서도 정은영 법제이사가 참여,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입체조 교육을 실시하고, 입속 세균 확인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중랑구민 건강한마당’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병·의원과 의약인단체 등 총 3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1,000여명의 구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