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이하 인천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 관내의 최대 간호학원인 유설희간호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과계에 만연한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간호조무사 교육 및 실습에 치과 교육시간 확대, 의원 실습 과정 중 회원 치과 우선 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수업시간보다 4배 많은 치과 이론교육 시간을 배정하고, 개인 치과에 2개월간 실습을 실시함으로써 간호조무사들이 자연스럽게 치과 병·의원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다.
인천지부는 간호조무사 교육에 대한 자문과 강의 지원은 물론, 치과 실습 기자재 구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정혁 회장은 “앞으로도 치과계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