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하는 2017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애경산업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통합대상 1팀, 보건복지부장관상, 단체상 1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작품, 사진 부문 13작품이 최종 입선돼 각각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작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의 김경민 학생(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의 ‘담배의 나비효과 : 지켜내자 구강건강’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담배 유해성과 치과질환과의 접목을 적절하게 표혔했고, 담배가 구강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묘사해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단체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작품들을 출품한 단국치대 팀이 수상했다.
구보협 정문환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구강보건의 핵심 일꾼”이라며 “여러분의 자각된 구강보건 의식으로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과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돼 많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